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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푸르뫼, 200세대 소단지 실거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점

예전에 대단지 대장주만 쫓다가 상투 잡고 고생한 뒤로는, 거성푸르뫼처럼 250세대 남짓한 작은 단지들의 내실을 먼저 보게 되더군요. 여기는 세대수가 적어서 출퇴근길 엘리베이터 대기 같은 밀도 스트레스는 덜하겠지만, 32년 넘은 연식에 규모까지 작다 보니 배관 노후나 누수 관리 같은 운영의 묘는 확실히 필요해 보입니다. 단지 내 화려한 커뮤니티는 없어도 뒤편 매봉산이랑 잣절공원이 앞마당 역할을 해주는데, 언덕 입지라 무릎이 예전 같지 않은 저 같은 사람에겐 매일이 강제 운동이긴 하네요. 조용하게 숲세권 가성비를 챙길 분들에겐 이만한 한적함도 없겠지만, 평지 대단지의 북적이는 인프라가 우선이라면 이 오르막길이 유독 길게 느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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