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한마을 대형 평형 구성이랑 실거주 구조 활용도 따져보니
개봉동 한마을 단지를 실거주 목적으로 좀 뜯어봤는데 평형 구성이 꽤 인상적이네요. 보통 구축 대단지는 소형 위주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32평부터 45평, 54평까지 중대형 비중이 상당합니다. 요즘 신축들 평면이 아무리 좋아도 90년대 후반 특유의 광폭 베란다랑 널찍한 방 크기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거든요. 물론 1999년식이라 평면 자체는 전형적인 구축 느낌이긴 할 겁니다. 그래도 50평대 호가가 13억 중반 정도인 걸 감안하면 서울 내에서 이만한 공간 확보가 쉽지 않죠. 짐이 많거나 아이들 키우는 집이라면 24평형 10억대보다는 확실히 가성비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계산이 섭니다. 주차도 세대당 1.2대 남짓이면 연식 대비해서는 관리 여력이 꽤 있어 보여요. 지하 2층까지 공간이 있다지만 대형 평수가 많으면 세대당 차량이 많을 수밖에 없거든요. 늦은 밤에 주차 컨디션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데이터상으로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 봅니다. 결국 한마을은 넓은 공간을 실속 있게 쓰려는 분들께 최적화된 구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 수리만 제대로 하고 들어간다면 실거주 만족도는 평수에서 오는 여유가 다 채워줄 것 같네요. 저도 리스크 계산기 좀 더 두드려보고 진입 시점 결정해야겠습니다.
댓글3개
- 윤용한1개월 전
맞아요. 여긴 거실이랑 방 크기가 요즘 웬만한 신축보다 크게 느껴져요. 수리만 잘하면 진짜 살기 편하죠.
- 뼈저린도마뱀1개월 전
중앙난방은 겪어보면 생각이 좀 달라지실걸요? 겨울에 추위 많이 타는 분들은 구조 넓은 게 오히려 단점일 수도 있음.
- 염이배1개월 전
125동이나 126동 쪽은 지하철 소음 체크는 해보셨나요? 중대형이라도 동 위치 따라서 실거주 체감이 확 갈릴 텐데 그 점도 리스크 항목에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