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푸르지오 33평 10억 중반 돌파가 보여주는 시세 신호
요즘 개봉동 쪽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개봉푸르지오 실거래 좀 뜯어봤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지난 7월 22일에 33평 14층이 10억 4,500만원에 찍혔더라고요. 지난 1년 동안 이 단지 33평 거래가 총 20건 정도 있었거든요? 바닥이었던 8억 5,500만원이랑 비교하면 2억 가까이 오른 셈이고, 결과적으로 이번 거래가 최근 1년 구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숫자만 보면 '와, 이제 10억 안착인가' 싶으실 텐데, 현재 나와 있는 매물 호가를 보면 판단이 조금 더 명확해집니다. 지금 33평 호가가 10억에서 11억 사이로 형성되어 있거든요. 최근 실거래가 딱 호가 하단에 걸쳐진 상태라, 이 가격이 상승세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사실 978세대 정도 되는 단지에서 1년에 20건이면 회전율이 나쁜 편은 아니죠. 2014년 입주라 이제 10년 차 넘어가면서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에 반영되는 시기 같기도 하고요. 주차도 세대당 1.2대면 연식 대비 무난해서 실입주 수요는 꾸준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가격이 1년 고점을 찍은 상태라 단기적으로는 숨 고르기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매물 호가 자체가 11억까지 열려 있는 걸 보면, 당분간은 10억 중반대에서 시세가 단단하게 굳어지는 흐름으로 갈 듯합니다. 실수요자라면 이 가격대가 일시적인 거품인지 아닌지 호가 추이를 좀 더 지켜보시는 게 좋겠어요.
댓글3개
- 정안용1개월 전
10억 4,500이면 확실히 전고점 회복 속도가 빠르긴 하네요.
- 한결같은펭귄1개월 전
여기 주차 1.2대면 밤에 이중주차 좀 있지 않나요? 900세대 넘어도 개봉동 쪽은 주차가 늘 변수라...
짧은해달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주차가 피크타임엔 좀 빡빡하긴 한데, 그래도 이 연식에 이 정도 인프라 갖춘 단지가 드물어서 실거주로는 대안이 별로 없긴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많은수달1개월 전
요즘 구로구 전반적으로 호가가 다 올라서 저 정도면 납득 가는 수준이죠. 11억 매물들 거래되는지가 관건일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