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붉은날다람쥐
1개월 전

개봉푸르지오 10.4억 신고가... 부모님 옆 '헤쳐모여'는 못 참지

어제 퇴근길에 개봉동 단지들 한 바퀴 돌고 왔는데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음. 부동산 사장님하고 커피 한 잔 마시는데 전화기가 쉴 새 없이 울리더라고. 특히 젊은 부부들이 부모님 사시는 동네로 들어오려고 매물을 엄청 찾는다 함. 이번에 개봉푸르지오 34평형이 10억 4,000만 원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잖아? 이게 단순히 집값 올랐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결국 애 키우기 좋고 단지 관리 잘되는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밀어올린 거임. 사실 여기 옛날엔 공장 지대였다고 무시하던 사람들도 많았는데 말이야. 이제는 부모님 도움받으면서 근거리에 모여 사는 게 이 세대들한텐 최고의 전략인 거지. 입지 가치를 주민 성향이 증명하고 있는 셈임. 앞으로 신구로선 얘기까지 구체화되면 이 동네 '고가 주택' 기준은 또 바뀔 거라 봄. 세금 부담이 만만찮아져도 부모님 옆이라는 메리트는 대체가 안 되거든. 구로구도 이제는 어엿한 상급지 대우를 받는 시대로 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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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김수정
    1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살아보니 여기가 답임.

  • 최루찬
    1개월 전

    개봉푸르지오 10억 클럽 가입 축하! 토박이로서 감회가 새롭네요.

  • 김호유
    1개월 전

    부모님 찬스 무시 못 하죠. 애 봐주시는 거 생각하면 10억이 아깝지 않음.

  • 보람찬꽃게
    1개월 전

    재산세 걱정할 때가 온 거 보니 우리 동네도 참 많이 컸다 싶음. 예전엔 상상도 못 했던 가격인데... 근데 솔직히 살기엔 이만한 데가 없어요.

  • 문솔찬
    1개월 전

    신고가 찍을만함. 단지가 워낙 깨끗해서.

  • 김지우
    1개월 전

    요즘 애 키우는 집들은 무조건 부모님 근처로 헤쳐모여 하는 게 국룰이죠. 구로 쪽이 그런 수요가 탄탄해서 하방 경직성 하나는 끝내줌.

  • 고나빈
    1개월 전

    10.4억이면 이제 진짜 시작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