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정수혜
1개월 전

개봉두산 8억 신고가, 부모님 옆으로 모이는 '헤쳐모여' 실수요인가요?

주식장 흔들리는 거 보니까 결국 믿을 건 우리 집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동네 부동산 사장님이랑 수다 떨다 보면 참 재밌는 이야길 많이 듣거든요. 얼마 전 개봉두산 31평이 3층인데도 8억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더라고요. 3년 전이랑 비교하면 6,000만 원이나 오른 건데 이게 다 이유가 있대요. 부모님들이 이 근처 사시니까 아예 애들 데리고 근처로 이사 오는 젊은 부부들이 많아졌나 봐요. 맞벌이하느라 애 봐줄 손길이 절실한 분들이 '헤쳐모여' 하시는 거죠. 그런데 이런 흐름이 개봉동만 그런 게 아닌가 봅니다. 올 상반기 금관구 거래량이 31.6%나 뛰었다는 통계 보니까 확 느껴지네요. 서울 전체는 거래가 줄었다는데 우리 동네가 이렇게 활발한 건 결국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자산 가치가 인정받는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더 오르기 전에 동생네도 이쪽으로 부를 걸 그랬나 싶어 살짝 아쉽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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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고운올빼미
    1개월 전

    결국 실거주가 답이죠. 주식은 쳐다보기도 무서운데 집값은 든든하네요.

  • 활발한다람쥐
    1개월 전

    사장님 말이 맞을 거예요. 저희 라인에도 부모님 도움받으려고 이사 온 집이 벌써 둘이나 되거든요. 이 동네가 애 키우기엔 참 편하죠.

  • 줄기찬바다거북
    1개월 전

    개봉두산 8억이면 이제 금관구 저평가 소리도 쏙 들어가겠음. 신고가 소식 들리니까 동네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기분이라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