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최준유

개봉동 현대 대단지 인프라와 학교 통학 거리 따져보니

개봉동 현대에서 오래 지내다 보니 요즘 들어 부쩍 단지 안팎의 변화가 체감되네요. 2,400세대가 넘는 큰 단지라 단지 안만 돌아다녀도 참 넓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작 학교 보낼 때는 고민이 좀 생기더라고요. 개봉초등학교가 단지에서 직선으로 300미터 정도라 참 가깝긴 한데 아이들 걸음으로 통학로가 얼마나 안전한지는 부모님들마다 생각이 다르실 것 같아요. ㄷㄷ 중학교로 넘어가면 경인중이나 개웅중이 직선 800미터에서 1킬로미터 정도 거리라 사실 중학생이면 충분히 걷겠지만 매일 등교하는 애들 입장에선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2001년에 입주해서 벌써 25년 1개월이나 지났다 보니 연식에서 오는 생활감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주차는 세대당 1.2대 남짓이라 주변 구축들에 비하면 사정이 나은 편인 것 같습니다. 단지 내부 인프라나 개봉역 접근성은 확실히 장점인데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는 학교까지 가는 실제 동선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긴 해요. 대단지의 쾌적함을 우선시하느냐 아니면 학교 문 앞까지의 동선 안전을 더 따지느냐에 따라 실거주 만족도가 꽤 갈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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