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세대 대단지 전무한 광진구, 자양동 재개발이 판도 흔들 것
지금의 광진구를 만든 그 시작, 1978년 워커힐 아파트 이야기를 해보려 함. 당시엔 한강 조망 하나로 국내 최고가 찍던 상징적인 곳이었음. 근데 지금 광진구 주거 지형을 보면 좀 기형적임. 2026년 기준 구내에 2,000세대 넘는 대단지가 단 한 곳도 없다는 게 팩트임. 이런 대단지 멸종 상태가 결국 신축에 대한 광기 어린 갈증을 만드는 중임. 그나마 e편한세상 광진그랜드파크가 2022년에 들어오면서 숨통은 좀 틔워줬음. 여기는 임대 물량 제로인 100% 일반분양이라 확실히 단지 컨디션이 다름. 30평대 4베이에 방 4개 뽑은 거 보면 요즘 사람들 니즈를 정확히 찌름. 결국 이런 신축 실거주 만족도가 데이터로 증명되니 시장 눈이 자양동으로 쏠림. 자양4동 A구역이 2,999세대로 계획 중인데, 이게 들어서면 광진구 대장 지도가 바뀜. B구역 1,600세대까지 합세하면 자양동 일대가 그냥 매머드급 신축 촌이 됨. 지금까지 광진구가 노후 단지 명성으로 버텼다면, 앞으론 압도적 규모의 신축이 깡패임. 공급 절벽 상태에서 이 정도급 물량 터지면 지역 가치 재편은 시간문제라고 봄.
댓글4개
- 어린닭1개월 전
광그팍 살고 있는데 주차랑 평면은 진짜 만족함. 근데 확실히 광진구는 대단지 인프라가 아쉽긴 함.
- 씩씩한곰1개월 전
자양4동 A구역 3천세대 들어오면 그땐 진짜 강남이랑 비벼볼 만하겠음.
새로운물총새1개월 전글쎄요. 자양동 재개발 속도가 생각만큼 안 나올 수도 있는데 너무 장밋빛으로만 보는 거 아님?
답글 1개 펼치기 - 강선이1개월 전
말씀하신 대로 규모가 깡패임. 광진구는 그동안 너무 쪼개진 느낌이었는데 자양동이 완성되면 학군지도 이동할지 궁금함.
- 멋진올빼미1개월 전
신축 희소성 때문에 지금은 그랜드파크가 대장 노릇 하지만, 자양동 입주 시작하면 거기서 진검승부 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