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프라임 29년 차 관리 상태와 실거주 현실은?
구의동에서 학교 나오고 쭉 자란 토박이인데 요즘 현대프라임 관리 상태 묻는 분들이 많네요. 벌써 준공 29년 차라 외지 분들은 낡아서 살기 빡빡하지 않냐고 겁부터 내시더라고요. 제가 옆에서 지켜보고 실제 지인들 집 가보면서 느낀 건 딱 이겁니다. 일단 1,592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연식 대비 관리는 꽤나 진심인 편임. 중앙난방이라 세대별 조절 안 되는 건 맞는데, 겨울에 춥다는 소리는 별로 못 들어봤어요. 다만 여름에 일주일 정도 온수 끊기는 기간이 있는데 이건 미리 체크해야 할 부분이죠. 주차는 지하 3층까지 있어서 공간 자체는 1.3대로 나름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근데 90년대 아파트라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가 집으로 바로 안 올라가요. 비 오는 날에 장 보고 오면 이게 좀 번거로울 순 있는데, 대신 단지 조경이나 강변역 역세권 메리트가 워낙 확실하니까요. 배관이나 이런 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겠지만, 수리 잘 된 집 들어가면 구축 특유의 큼직한 구조 덕분에 실거주 만족도는 오히려 높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낡았다는 편견보다는 실제 관리 루틴을 보고 판단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댓글3개
- 아픈사슴1개월 전
중앙난방은 진짜 겪어봐야 알아요. 추운 건 둘째치고 내 맘대로 못 끄는 게 은근 스트레스임.
즐거운가재1개월 전지하주차장 엘베 연결 안 되는 건 구축의 숙명이죠 뭐. 그래도 주차 공간 1.3대면 이 근방에선 양반임.
답글 1개 펼치기 - 붉은닭1개월 전
맞아요. 근데 여기만큼 강변역 가깝고 대단지인 곳이 드물어서 관리 좀 안 돼도 대기 타는 사람 많음.
- 유석연1개월 전
일주일 온수 중단은 좀 충격인데... 다들 그 기간엔 어떻게 버티나요? 헬스장 가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