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반가운원숭이
1개월 전

현대프라임 18.6억 신고가와 종부세 유턴이 불러올 광진구 매물 품귀 현상

오늘 발표된 종부세 유턴 소식, 광진구 들고 계신 분들에게는 최고의 호재 아닐까요? 비거주 1주택자 공제액 12억 유지가 확정되니 저까지 한숨 돌리게 되네요. 사실 세금 폭탄 맞을까 봐 내놓으려던 분들도 많았잖아요... 근데 정부가 이렇게 유턴을 해버리니, 굳이 지금 싼값에 팔 이유가 완전히 사라진 거죠. 특히 구의동 현대프라임 24평 28층 매물이 18억 6,000만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7월에 12.9억 직거래 떴을 때만 해도 남편이랑 '이게 기회인가' 고민만 했거든요. 한 달 만에 가격 회복 탄력성 보여주는 거 보니까 정말 무섭네요. 부러우면 지는 건데, 저는 이미 진 기분이에요. 이 기세면 2022년 입주한 광그팍 같은 신축 단지나 우수 학군지도 더 자극받을 것 같아요. 광그팍은 임대 없는 100% 일반분양이라 평소에도 눈여겨봤는데 이젠 더 멀어지네요. 남편이랑은 여전히 구축 대형이냐 신축급이냐로 투닥거리고 있는데, 매물이 잠기기 시작하면 저희 같은 결정 장애 가족은 선택지도 좁아지겠죠. 이 글 쓰면서 스스로 정리가 좀 되는 것 같네요. 결국 보유 부담이 줄어든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면서, 신고가를 경신 중인 광진구 핵심 단지들은 당분간 공급 부족에 따른 강세장을 이어갈 겁니다. 기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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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옥별린
    1개월 전

    현대프라임 18.6억이면 이제 광장동이랑 본격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건가요.

  • 친절한고래
    1개월 전

    장특공 10억 제한은 그대로라 갈아타기 하려는 분들은 계산기 잘 두드려보셔야 할걸요. 세금 유턴이라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박세성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일단 당장 보유세 급한 불은 껐으니 매물 잠김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남윤다
    1개월 전

    종부세 12억 유지면 사실상 증세 철회나 다름없죠. 현대프라임 집주인들 지금 매물 다 거두고 호가 올리는 분위기더라고요.

  • 힘찬판다
    1개월 전

    저도 40대라 글쓴이님 고민이 남 일 같지가 않아요. 저희 집도 애들 학군 때문에 자양동 쪽 보고 있는데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뛰니까 잠이 안 오네요. 이번 정책 보니까 확실히 정부가 1주택자들은 안고 가려는 것 같은데, 이게 결국 매수 대기자들한테는 더 높은 벽이 되는 게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