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총명한코끼리
지방 아파트 다 팔고 광진구 84 하나로 합치는 거 맞을까요?
지방에 갭으로 몇 채 가지고 있는 40대인데 요즘 정말 밤잠이 안오네요. 30대 때부터 나름 똑똑하게 투자한다고 생각했는데 광진구 34평 아파트 하나가 1년 만에 19%나 올랐다는 소식 듣고 정말 현타 왔거든요. 내가 가진 애들은 빌빌대는데 서울 핵심지는 이렇게나 무섭게 치고 나가니까 이게 양극화구나 싶고 마음이 안되네요. 집 구경을 수십 번 다녀보니 기준만 까다로워져서 미치겠습니다. 결국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 즉 주거만족도 1위 찍은 동네는 하락장에서도 버티는 힘이 다르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자양동이나 광장동 쪽 임장 가보면 확실히 동네 분위기부터가 다르더라구요. 이번엔 정말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 더 늦어지면 영영 이 격차를 못 따라잡을 거 같아서 무섭기도 하구요. 돈이 모자라면 대출을 더 내서라도 잡아야 하나 고민이 깊습니다. 이 글 쓰면서 스스로도 정리가 되는데 역시 '검증된 핵심지' 등기 하나가 수십 채보다 낫다는 게 결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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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개
5개
- 거친흰곰
아.. 저도 40대인데 진짜 공감되네요. 광진구는 진짜 실거주 만족도가 깡패라 매물이없네요.
- 기쁜가재
19프로 상승이면 말 다했죠.. 빨리 갈아타세요.
- 유주한
저도 고민만 하다가 작년에 놓쳤는데 이번엔 무조건 행동으로 옮기려고요. ㅠㅠ
- 날랜날다람쥐
글 쓰면서 정리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임장 수십 번 다녀봐서 아는데 결국 자양동 같은 곳이 근본이더라구요. 지금 안 사면 나중에 자식들한테 미안해질 것 같아요.
- 빠른나비
지방 잡것들 다 정리하고 서울 등기 치는 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