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난리인데 광장 극동 49층 재건축 베팅해도 될까요
요즘 지방 미분양 수치들을 보면 참 마음이 복잡합니다. 자산가분들 중에도 현금을 쥐고 관망하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군요. 저 역시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다 보니, 시장이 흔들릴수록 '확실한 한 채'에 집중하게 됩니다. 어제 광장동에 다녀왔는데, 광장 극동의 사업 계획을 다시 뜯어보니 확실히 결이 다르더군요. 1,344세대 대단지가 재건축을 통해 49층, 2,049세대로 변신한다는 점은 사업성 면에서 큰 안전장치라고 봅니다. 용적률 339.5%를 적용받아 세대수가 700세대 넘게 늘어난다는 건, 일반분양 수입이 그만큼 공사비 리스크를 상쇄해준다는 뜻이거든요. 지방은 공급 과잉으로 고전 중이지만, 광장동은 오히려 공급 희소성이 갈수록 부각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7월 23일 부동산 대토론회에서도 결국 핵심지의 주거 환경 개선이 화두였죠. 최근 현대프라임 46평이 31억 2,000만 원에 신고가를 찍는 걸 보면서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 동네 대형 평수와 신축에 대한 갈증이 생각보다 훨씬 깊다는 사실을요. 물론 대출 만기 시점의 금리 변동이나 추가분담금 문제는 여전히 보수적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한강변 랜드마크가 될 단지의 기회비용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지방 미분양이라는 노이즈에 매몰되기보다, 사업 속도가 눈에 보이는 똘똘한 재건축에 집중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이번 주말에 세무사님 만나서 자금 조달 계획 한 번 더 체크해 보고 최종 결정하려고 합니다.
댓글5개
- 민정경1개월 전
결국 입지 깡패는 배신 안 하더군요. 극동은 실거주 만족도도 높아서 버티기 좋습니다.
- 조리성1개월 전
리스크 따지시는 분이 극동 보시는 거면 신뢰가 가네요. 요즘 같은 때엔 확실히 사업성 나오는 곳이 답이죠.
- 흰돌고래1개월 전
현대프라임 31.2억 찍은 게 진짜 큰 것 같아요. 주변 시세가 이렇게 받쳐주면 재건축 분담금 걱정이 확 줄어들거든요. 저도 실입주 겸해서 하나 잡을까 고민 중입니다.
- 조인민1개월 전
아... 근데 49층이면 공사비가 만만치 않을 텐데... 잘 따져보셔야 할 듯요.
- 황연아1개월 전
지방 미분양은 남의 나라 얘기죠 뭐. 서울 한강변은 그냥 다른 시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