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난리라지만 현대프라임 31.2억 찍은 이유가 있네요
지방은 미분양 물량 쌓인다고 뉴스마다 난리라 저같은 30대 실수요자는 밤잠 설칠 때가 많거든요. 근데 오늘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광진구는 정말 다른 세상 얘기 같아요. 최근에 현대프라임 46평이 31.2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듣고 남편이랑 한참을 들여다봤어요. 직전 기록이 29.3억이었는데 이 시국에 2억 가까이 툭 치고 올라가는 게 단순한 거품은 아닌 듯 싶어서요. 중개사님 상담받아보니 지금 강변역 쪽 분위기가 동서울터미널 때문에 장난이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가보니까 동터 내 매장들 거의 다 철수하고 테크노마트까지 비워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소름 돋았어요. 이게 말로만 듣던 스타필드급 개발이 진짜 코앞까지 왔구나 싶어서 설레면서도 무섭기도 하네요. 잠실이 너무 비싸서 엄두 안 날 때 다리 하나 건너 여기 보라는 말이 이제야 가슴에 팍 꽂히는 기분입니다. 물론 자양한양 52평이 31.5억으로 살짝 조정받은 실거래도 있어서 이게 맞나 고민도 들긴 해요. 하지만 핵심지 대단지의 인프라랑 터미널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 결국 똘똘한 한 채로 수렴할 수밖에 없겠죠. 불안해서 포기할까 싶다가도 이런 확실한 보석 같은 지표들을 보면 다시 의지가 불타오르네요. 결국 서울 안에서도 입지랑 호재가 확실한 곳은 지방 흐름이랑은 완전히 따로 가는 게 팩트인 것 같습니다.
댓글5개
- 느린산토끼1개월 전
현대프라임 31억 넘긴 거 보고 진짜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ㄷㄷ
- 외로운박쥐1개월 전
동터 개발 시작되면 강변역 일대 천지개벽할 텐데 지금이 마지막 기회 아닐까 싶어요.
- 즐거운생쥐1개월 전
저는 남편이랑 의견이 안 맞아서 맨날 싸우는데 글쓴이님은 추진력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계산기 좀 더 굴려봐야겠어요.
- 왕용아1개월 전
자양한양 가격 빠진 건 아마 저층이거나 특수거래 아닐까요? 프라임 신고가 터진 거 보면 이 동네 대세 상승은 확실해 보임.
- 게을러빠진펭귄1개월 전
지방 미분양은 다른 나라 얘기죠ㅋㅋㅋ 광진구는 이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