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동 빌라촌에 지방 큰손들 붙는 거 보니 'Jump 중곡'이 빈말 아니네
요즘 광진구 분위기가 예전이랑 딴판인 거 다들 느끼지? 나 여기서 수십 년 살면서 중곡동이 이렇게 대접받는 날이 올 줄은 몰랐거든. 예전엔 그냥 1960~70년대에 지어진 낡은 국민주택단지 저층 주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단 말이야. 근데 요새 보면 지방에서 올라온 자산가들이 이 동네 정비구역 매물을 싹쓸이한다는 소문이 돌아. 그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왜 굳이 여길 오겠어? · 첫째, 서울시 '2040 광진플랜'에서 밀어주는 'Jump 중곡' 청사진이 꽤 구체적임. 단순히 도배장판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명품·생태·첨단도시로 아예 판을 새로 짜겠다는 거잖아. · 둘째, 아차산포레안 34평이 최근 13억 5,000만 원까지 찍혔던데, 이건 사실 신저가 경신이라기보다 시장 조정기에도 이 정도 가격 방어력을 보여준다는 게 무서운 거지. · 셋째, 실거주 편의성인데 여긴 골목은 좁아도 평지 위주라 나중에 대단지 들어서면 그림이 진짜 예쁘게 나올 수밖에 없어. 나도 어릴 때 이 동네 골목에서 구슬치기하며 놀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제는 그 낡은 빨간 벽돌집들이 20억대 아파트가 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야. 물론 지금 영끌해서 들어가는 건 금리 때문에 조금 무서울 순 있어. 그래도 입지 가치 변하는 거 보면 확실히 선점하는 사람이 임자인 건 맞는 것 같다.
댓글6개
- 곽리루1개월 전
중곡동 진짜 격세지감임... 옛날에 거기 비 오면 장화 신어야 했던 거 기억나냐? 이제는 금싸라기 땅 다 됐네.
- 서서세1개월 전
2040 플랜대로만 되면 대박이죠. 근데 사업 속도가 관건일 듯?
- 재미있는꿀벌1개월 전
지방 큰손들은 확실히 정보가 빠른 건지, 아니면 배짱이 좋은 건지 모르겠음. 13.5억 실거래 뜬 거 보고 저도 중곡동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 줄기찬고니1개월 전
영끌은 좀 위험해 보여요. 그래도 중곡동 입지 자체는 인정합니다. 교통도 이만하면 나쁘지 않죠.
- 슬픈꿀벌1개월 전
나 중곡동 토박인데 여기 골목 맛집 많음ㅋㅋㅋ 근데 재개발하면 다 없어지겠지? 아쉽긴 한데 새 아파트 들어오는 게 동네 전체적으론 이득임.
- 김혁가1개월 전
Jump 중곡 이름부터 뭔가 야심 차네요. 중곡동이 광진구의 새로운 엔진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