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이도한

중곡동 노후도 76% 보니까 신축 분양 경쟁률이 이해가 가네요

광진구 쪽 신축 분양 알아보다 보니까 주변 환경이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해 봤어요. 요즘 이 동네 분양가나 경쟁률 보면 가끔 한숨이 나오기도 하지만, 막상 지도를 펴놓고 중곡동 일대를 들여다보면 왜 신축에 다들 목을 매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더라고요. 특히 중곡동 E6·F2구역 데이터를 찾아봤는데 노후도가 76%나 되네요. 전체 건축물 중에서 주거용 비중이 81%가 넘는데, 그 안에서 단독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6%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이 정도로 단독주택 비중이 압도적이다 보니 정비사업에 대한 갈증이 정말 클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개발 압력이 얼마나 센지 중곡동 D2구역 같은 곳은 단독주택 평당 6천만 원 제안도 소유주가 거절했다는 얘기가 돌 정도니까요. 결국 이런 구축 밭에서의 신축 희소성이 지금의 분양가를 지탱해 주는 힘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변 지가가 이렇게 가파르게 뛰고 있는데 신축 아파트 가격이 낮게 나오길 기대하는 건 사실 무리였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어서 몇 년째 지켜보고 있는데, 준비를 더 구체적으로 해야겠다는 자극을 많이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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