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4동 A구역 3천세대급에 브랜드까지 받쳐주면 대장 확정임
롯데캐슬 이스트폴 1,063세대 입주 준비하는 거 보니 광진구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딴판입니다. 쿠팡 본사도 이스트폴타워로 들어왔다는데, 제가 예전에 여기 빌라촌 우습게 봤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거든요. 이번에 자양4동 A구역 동의율 75% 넘기고 2,999세대 대단지 시동 거는 거 보니 진짜 배가 아파요. 10대건설사 중 6곳이나 달려들었다는데, 3천 세대급이면 이건 그냥 아파트가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성벽이죠. 광진구 평당가가 작년에만 10.4%나 올랐다는데 이게 다 대장주들이 앞에서 끌어줘서 그런 거예요. 제가 10년 전에 돈 아낀다고 브랜드 따지다 이름도 모르는 건설사 잡았다가 하락기에 피눈물 흘렸음. 반포 트리니원 완성되는 모습 보니까, 결국 입지가 깡패여도 그 위에 입히는 옷이 명품이어야 명품 대접을 받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3천 세대 가까운 규모면 시공사 브랜드 하나로 그 동네 서열이 완전히 정리될 텐데 소유주분들 눈높이가 낮을 리가 없죠. 브랜드 하나 잘못 골랐다가 나중에 옆 단지랑 가격 벌어지면 그 스트레스는 약으로도 못 고칩니다. 자양4동 A구역이 하이엔드 달고 나오면 서울 동북권 대장은 따 놓은 당상이라 오늘도 제 모자란 안목 탓하며 소주나 한잔하렵니다.
댓글2개
- 짓궂은나비1개월 전
3천 세대에 하이엔드면 광진구 판도 자체가 바뀔 것 같음.
- 김빈희1개월 전
이스트폴 입주장 때 잠깐 출렁이겠지만 장기적으론 자양4동 A구역이 찐이죠. 저도 래미안 들어오길 바라는 1인입니다.
우아한오리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브랜드가 중요하긴 한데 요즘 공사비 생각하면 하이엔드 고집하다 사업 늘어지는 게 더 무서워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