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이루리
1개월 전

자양4동 A구역 조합 설립과 디에이치 상륙은 성수권 편입의 신호탄임

자양4동 A구역이 2026년 9월 초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목표로 속도를 내면서, 자양동 일대 재개발이 드디어 실질적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단순히 계획에만 머물던 시절과는 체급 자체가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죠. 이미 2023년에 입주한 롯데캐슬 리버파크 시그니처가 33평형 기준 28.7억 원 수준의 시세를 형성하며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는 단일 단지를 넘어 동네 전체의 '급'이 바뀌는 단계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서류 디테일을 더 꼼꼼히 뜯어봐야 할 시점입니다. 최근 자양역에 붙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홍보물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건설사들이 이 지역을 낙점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사실상 성수동 트리마제급 이상의 하이엔드 입지로 보고 깃발을 꽂으려는 건데, 자양7구역이 이미 평당 1억 원 실거래를 찍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허풍은 아닌 듯하네요. 하지만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온다고 해서 모든 리스크가 사라지는 건 아니죠.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00% 넘게 폭등하면서 세부담이 늘어난 점이나, 향후 공사비 갈등 가능성 등은 계약서 도장찍기 전까지는 계속 유보적으로 지켜봐야 할 변수입니다. 결국 자양4동 A구역의 속도전과 디에이치라는 브랜드 파워가 결합하면, 자양동은 독자적인 한강변 부촌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겁니다. 근처 대동 24평이 14.8억 원까지 올라오며 하방을 탄탄하게 지지해주고 있는 점도 시장에서는 꽤 긍정적인 신호로 읽히더군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여기가 빌라 밀집지라고 저평가받던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입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고는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합 운영의 투명성이나 관리처분 단계에서의 분담금 산정 방식 같은 디테일한 서류들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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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아름다운독수리
    1개월 전

    정성 섞인 리스크 분석 잘 읽었습니다. 저도 자양역 포스터 보고 깜짝 놀랐네요.

  • 임혁준
    1개월 전

    자양4동 A구역은 조합 설립 되고 나서가 진짜 시작이죠. 추가분담금 이슈가 생각보다 클 수도 있어서 저는 좀 더 지켜보려 합니다.

  • 우스운낙타
    1개월 전

    평당 1억 소식 듣고 자양7구역 임장 다녀왔는데, 도로 편입으로 비례율 높인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네요. A구역도 그런 디테일한 사업성 보완이 선행되어야 디에이치 이름값이 빛을 발할 거라고 봅니다. 서류상 하자는 없는지 저도 조합 사무실 한 번 들러보려구요.

  • 김준승
    1개월 전

    근데 공시지가 2배 오른 게 무조건 호재인가요? 보유세 부담 때문에 급매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너무 낙관적인 것 같음.

    김도배
    1개월 전

    보유세 부담은 맞지만, 공시지가 상승은 결국 나중에 감정평가액 상승으로 이어지는 면도 있어서 소유주들 셈법이 복잡할 겁니다. 단순히 하락 요인으로만 보기엔 시장 에너지가 너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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