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 681 구역해제 보니 이튼타워리버2차 신고가 이유를 알겠음
자양동 재개발 기대하셨던 분들, 오늘 681 구역 해제 소식 보셨나요? 결국 터질 게 터졌습니다. 제가 예전에 빌라 지분 쪼개기 심한 곳에 몸테크 들어갔다가 진흙탕 싸움만 5년 하고 보증금 까먹고 나온 적이 있거든요. 자양동도 10개나 되는 모아타운 구역들 보면서 불안하더니만 결국 한 곳이 손을 드네요. 재개발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게, 희망 고문이 길어질수록 차라리 확실한 '기축 대장주'로 돈이 몰리나 봅니다. 이튼타워리버2차 33평이 22억에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직전보다 2억이나 뛰었는데도 실거주 수요가 붙는 게 불확실한 빌라보다 '삽 뜬' 아파트가 낫다는 심리겠죠. 반면에 자양2동 649일대는 8월 말까지 조합 설립한다고 속도 내고 있어요. 여기는 그래도 구역 해제된 곳이랑은 분위기가 딴판이더군요. 확실히 모아타운도 이제는 옥석 가리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681 구역처럼 지지부진한 곳에 묶여서 기회비용 날리느니 차라리 조합이라도 설립된 곳을 보거나, 아니면 이튼타워처럼 아예 입지 깡패인 대단지로 눈 돌리는 게 맞죠. 저도 그때 욕심 안 부리고 구축 아파트라도 잡았으면 지금쯤 이런 자조 섞인 글은 안 쓰고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부동산은 결국 꿈을 먹고 사는 게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벽돌 숫자를 믿어야 한다는 걸 또 한 번 배웁니다.
댓글3개
- 김나찬1개월 전
재개발은 진짜 노인분들 마음 돌리는 게 제일 힘들어요... 저도 예전에 광진구 쪽 빌라 보러 다니다가 포기했는데 지금 보니 그게 신의 한 수였음.
- 권선찬1개월 전
이튼타워 22억이면 진짜 광장동 턱밑까지 왔네요. 확실히 자양동 입지가 무섭긴 합니다.
- 다른나비1개월 전
모아타운이 사업 속도는 빠르다지만 결국 주민들끼리 으쌰으쌰 안 되면 답 없죠. 자양2동 649는 조합 설립된다니 그나마 다행인데, 해제된 구역은 소유주들 속 뒤집어지겠음. 역시 부동산은 확실한 거 잡는 게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