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629번지 평당 1억 돌파가 보여주는 토허제의 역설
규제가 정말 효과가 있긴 있나 봅니다. 자양동 629번지 평당 1억 찍는 거 보니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최근 강남권 호가가 빠진다는 얘기가 돌면서 하락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더군요. 하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온도 차는 확실히 다릅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자양2동 593번지 인근을 보면 규제의 역설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거든요. 사실 593번지 일대는 '한강모아타운 A구역'으로 불리며 서울시 MP 단계가 진행 중인 곳이라 기대감이 컸죠. 다만 올해 5월에 토허제로 묶이면서 실거주 의무 같은 제약이 걸리니 투자 수요가 갈 곳을 잃은 모양새입니다. 강력한 규제가 들어오면 보통은 가라앉아야 정상인데, 자금력이 있는 분들은 오히려 그 옆으로 시선을 돌리더군요. 그 결과가 지금 (가칭)자양동 629번지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직 공식 대상지도 아니고 추진준비 단계일 뿐인데, 매물 시세가 벌써 대지평당 1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규제를 피한 인접 구역으로 돈이 몰리면서 풍선효과가 발생한 건데, 확정되지 않은 호재에 이 정도 금액이 붙는 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결국 토허제 같은 강력한 압박도 입지 좋은 곳의 열기를 끄기엔 역부족이라는 생각입니다. 공급 대책 없이 누르기만 하니 오히려 주변 지가를 밀어 올리는 부작용만 심해지는 꼴이죠. 그래도 계약 전에는 관리규약이나 노후도 같은 디테일은 꼭 확인하고 가야 뒤탈이 없을 겁니다.
댓글4개
- 이안유1개월 전
확실히 규제로 묶으면 그 옆이 튀어 오르는 건 과학인가 보네요. 629번지 노후도 70%대라던데 추진 속도가 관건일 듯 합니다.
- 김재준1개월 전
평당 1억은 좀 과한 거 아닌가요? 아직 공식 지정도 안 된 추진준비 단계인데 리스크가 너무 커 보입니다.
지혜로운박쥐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아요. 단순히 옆동네라고 따라 들어갔다가 현금 청산당하거나 사업 엎어지면 답 없습니다. 항상 서류 확인이 제일 중요하죠.
답글 1개 펼치기 - 박혜하1개월 전
자양동 쪽은 한강변 끼고 있어서 그런지 규제가 무색하긴 하네요. 실거주하실 분들이나 들어가지 투자는 이제 엄두도 안 남.
- 이훈가1개월 전
현대9단지도 신고가 찍고 분위기 심상치 않던데... 자양동 일대가 통째로 들썩이는 느낌이라 무섭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