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문건다
1개월 전

자양동 모아타운 속도전이 바꿀 광진구 주거 지도

부동산 투자는 결국 '살기 좋은 곳'을 찾는 과정인데, 어린이대공원 인근의 입지적 가치를 아는 분들이라면 자양동의 변화를 눈여겨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 저평가되었던 이 일대 노후 주거지들이 서울시의 정비사업 완화 기조를 타고 대규모 주거 단지로의 탈바꿈을 본격화하고 있거든요. 특히 자양1동 799번지 모아타운의 추진 속도가 인상적입니다. 진입로 토지 소유주의 부동의로 인해 당초 5개 구역에서 4개 구역으로 축소되는 부침도 겪었지만 오히려 리스크를 덜어내고 최고 29층, 1,900세대 규모의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수립하며 정면 돌파하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자양1동 772-1번지 일대는 대학가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설계에 적극적으로 반영했습니다. 약 100세대의 세대분리형 주택을 도입하여 실거주와 임대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려는 전략이죠. 1,708세대 규모의 대단지 안에서 수익형 모델까지 갖춘다는 점은 실거주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꽤 유효한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자양4동B구역의 신속통합기획 추진으로 더욱 견고해지는 중입니다. 최근 연번을 부여받고 약 1,600세대 규모의 재개발 동의서 징구를 시작했는데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한강변 모아타운과 연결되어 광진구 내에서도 독보적인 주거 벨트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근 광장현대5단지 같은 80년대 후반 입주 단지들이 평당 8,000만원에 육박하는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존 상급지의 가격대가 견고하게 버텨주고 있는 상황이라 새롭게 들어설 1,500~2,000세대급 신축 단지들의 미래 가치 하단은 이미 어느 정도 계산이 나오는 셈이니까요. 결국 구역 조정과 세대분리형 도입 같은 전략적 선택들이 광진구의 실질적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프라는 이미 완성형인데 주거 환경까지 신축급으로 정비된다면... 아, 물론 제 자산이 사업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게 가장 큰 리스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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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검은벌새
    1개월 전

    자양1동 구역 제척된 건 아쉽지만 1,900세대면 단지 규모는 충분해 보이네요.

  • 이진용
    1개월 전

    세대분리형은 관리하기 까다로울 텐데 월세 수익이 그만큼 나와줄지 의문입니다.

    낭만적인표범
    1개월 전

    건대 입구 쪽이라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수요는 확실히 있을 것 같아요. 평면만 잘 뽑으면 효자 노릇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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