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타워리버 22억 찍은 거 보니 자양4동A랑 광장 극동 중에 진짜 고민되네요
남들 눈에는 부부 합산 3억이면 다 가진 것처럼 보이나 봐요. 실상은 성수랑 역삼으로 출퇴근하느라 매일이 전쟁이고, 정작 우리 집 한 채 고르는 건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최근에 자양4동A구역이 신양교회에서 창립총회 열고 조합 설립한다는 소식 듣고 가슴이 뛰더라고요. 아무래도 성수동 바로 옆이라 직주근접 하나는 끝내주니 지금이라도 여기 올라타야 하나 싶어서 잠이 안 와요. 근데 광장동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광장 극동이 최고 49층에 2,049세대로 재건축을 추진한다는데 이게 또 엄청난 물건이잖아요? 용적률을 339.5%나 적용받는다고 하니 사업성도 좋아 보이고, 대단지 프리미엄 생각하면 광장동이 정답인가 싶기도 하고요. 하... 사실 이튼타워리버2차가 33평 기준 22억 찍었다는 실거래 보고 자양동 쪽 상방이 열렸다는 확신은 들거든요. 다만 아차산포레안 34평이 13.5억에 거래된 거 보면 시장이 아직 혼조세인 것 같아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을 현실적으로 얼마에 내놓아야 바로 팔릴지 감이 안 잡혀서 갈아타기 자금 계획이 계속 꼬이네요. 글 쓰면서 쭉 정리해 보니까 결국 저는 입지 깡패인 자양4동A의 미래가치에 좀 더 마음이 쏠려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제 구체적으로 매물 알아보고 실행할 준비를 마쳐야 할 것 같아요. 연봉 3억이면 뭐 하나요, 사고 싶은 집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가 있는데 말이죠. 오늘도 부동산 앱만 뚫어지게 보다가 눈만 침침해진 40대의 한탄이었습니다. 하하.
댓글4개
- 어린치타1개월 전
자양4동A는 진짜 입지가 깡패긴 하죠... 근데 분담금 생각하면 머리 좀 아프실걸요?
- 엄청난사슴1개월 전
연봉이 높으시니 대출 풀로 땡겨서라도 광장 극동 잡으세요. 49층 랜드마크 되면 자양동이랑은 또 급이 달라질 겁니다.
- 친절한뱀1개월 전
저도 글쓴이님처럼 고민만 하다가 타이밍 놓친 1인입니다 ㅠㅠ 글 쓰시면서 정리가 되셨다니 부럽음... 이제는 진짜 결단 내리실 때인 듯해요!
- 정경지1개월 전
현실적으로 지금 집부터 빨리 내놓으셔요. 요즘 매수 심리가 예전 같지 않아서 일단 팔려야 그다음 계획이 서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