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폴 커뮤니티 보고 남편이랑 싸울 뻔했네요
광진구 신축 커뮤니티 시설이 이 정도로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남편은 지금이 상꼭대기라고, 금리 더 오르면 매물 쏟아질 거라며 제 팔을 붙잡고 늘어져요. 근데 제가 50년 넘게 살면서 이 바닥 굴러보니, 좋은 집은 남들 다 좋다고 할 때 사면 이미 늦는 법이거든요. 과거에 잠실 엘리트 들어설 때도 비싸다고 난리였지만, 결국 그 커뮤니티 가치가 지금의 시세를 만든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왜 자꾸 기다리자고만 할까요? 지금 롯데캐슬이스트폴 들어오는 거 보니까 수영장에 카페테리아까지 거의 호텔 수준이더군요. 이런 프리미엄 시설이 단지 가치를 결정짓는 시대인데, 남편은 자꾸 십 년 전 하락장 이야기만 반복하니 답답해 미치겠어요. 공급은 줄어드는데 이런 대장주들이 딱 버티고 있으면, 결국 주변 구축들도 따라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경험상 이런 시점이 진짜 기회였습니다. 최근에 자양동 현대10차 34평형이 20.9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한 거 다들 보셨을 거예요. 직전보다 무려 4.2억이나 뛰었는데, 이게 다 신축들이 위에서 끌어주니까 가능한 현상이거든요. 동서울터미널 재건축 같은 굵직한 호재들이 이미 가격에 녹아있다고들 하지만, 막상 뚜껑 열리고 신축 인프라 깔리면 그땐 쳐다보지도 못할 가격이 돼버립니다. 지금 이 타이밍 잡는 사람들이 나중에 크게 웃을 겁니다. 저도 예전에 망설이다 놓친 단지들 생각하면 지금도 자다가 발차기를 해요. 단순히 집 한 칸 사는 게 아니라, 서울 핵심지의 인프라와 커뮤니티 권력을 선점하는 건데 남편분들 설득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비슷한 상황에서 남편 설득 성공하신 베테랑 분들 계시면 노하우 좀 나눠주심 좋겠습니다.
댓글7개
- 활발한여우3개월 전
집은 무조건 여자 말 들어야 나중에 평화가 옵니다. 남편분들은 꼭 숫자로 보여줘야 믿더라고요.
- 김가가3개월 전
현대10차 20억 돌파한 거 보고 저도 소름 돋았음. 광진구 분위기 진짜 장난 아니네요.
- 가냘픈황새3개월 전
내가 예전에 구의동 살 때도 그랬어. 그때 샀어야 했는데 하다가 지금 이 모양이지. 지금이라도 저지르는 게 답이다.
- 동그란사슴3개월 전
커뮤니티 시설이 단순 서비스가 아니라 이제는 계급이죠. 이스트폴 입주 시작하면 인근 구축들이랑 격차 더 벌어질 텐데 지금이 막차일지도 몰라요.
- 높은홍학3개월 전
남편분한테 실거래가 찍힌 거 직접 보여주세요. 백날 말해봐야 앱으로 숫자 확인시켜주는 게 직빵입니다.
- 부드러운개구리3개월 전
저도 작년에 남편 반대 무릅쓰고 계약했는데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해요. 그때 안 샀음 어쩔 뻔했냐면서요.
- 귀여운곰3개월 전
공급 부족할 땐 신축이 깡패임.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