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가엾은비버

더샵스타시티 62평 전세 19.3억 계약 보고 든 자금 계획 생각

공급물량이랑 수요 비교해보면 서울 핵심지 주상복합은 확실히 자기만의 리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62평 신규 전세가 19억 3,000만원에 계약된 건을 봤어요. 이게 8월 말 데이터인데 직전 갱신 계약인 18억 2,500만원이랑 비교해보면 1억원 넘게 차이가 나네요. 직장인 입장에서 전세 보증금으로 19억 넘게 묶어두는 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맞는 선택인지 고민이 깊어지는 수치입니다. 연봉 모아서 자산 불리는 제 기준에서는 이 정도 예산이면 대출 좀 끼고 매매를 고려할 범위라 더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네요. 자금 계획상 20억 가까운 돈을 현금으로 태울 수 있는 분들이라면 실거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두신 거겠죠. 커뮤니티 보면 주차 대수가 세대당 3.28대라는데 이런 여유로운 인프라가 전셋값을 지탱하는 힘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내년까지 자금 흐름을 더 지켜보면서 이 정도 보증금을 감당할 체력이 되는지 스스로 점검부터 해보려 합니다. 결국 보증금 인상분을 감당하면서 여기 남느냐 아니면 그 돈으로 등기를 치러 나가느냐의 선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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