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나쁜산양
1개월 전

구의현대7단지 올수리하고 버티면 신축 평당 1억 따라갈까요?

자양역 쪽에 현대건설 하이엔드 포스터 붙은 거 보셨나요? 요즘 자양동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정말 딴판이어서 장 보러 나갈 때마다 깜짝 놀라요. 자양7구역이 평당 1억 찍었다는 소리도 들리고, 한강 포르테 같은 곳은 트리마제급으로 짓는다고 난리잖아요. 이제 광진구도 단순히 입지만 보는 게 아니라 설계랑 커뮤니티로 급을 나누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한강자양 같은 지주택 성공 사례만 봐도 커뮤니티가 세대당 2평 수준이라는데 이건 진짜 압도적이거든요. 신축들이 이렇게 호텔식 사우나에 수영장까지 넣으면서 상품성을 높여버리니까, 옆에 있는 구축들이랑 가격 격차가 벌어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죠. 입지가 아무리 좋아도 내부가 낡으면 이 상승장에서 소외될까 봐 겁이 좀 나긴 하네요. 그래서 14억대로 진입 가능한 구의현대7단지 같은 구축 매수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 여기가 학교 가깝고 쿠팡 본사 쪽이라 입지는 참 좋은데 연식이 아킬레스건이잖아요. 어중간하게 수리된 집 찾기보다는 아예 기본 집을 싸게 잡아서, 신축 마감재 느낌 나게 평당 300에서 400만 원 정도 과감하게 턴키로 올수리하는 게 답이지 싶습니다. 결국 인테리어 비용은 나중에 팔 때 다 보상받는 선투자라고 생각해야 마음이 편해요. 주변 신축들이 시세를 이렇게 끌어올려 줄 때 내부 상품성만 신축급으로 맞춰두면, 광진구 평당 1억 시대에 구축이라도 충분히 제 가치 인정받으며 실거주 만족도까지 챙길 수 있거든요. 이게 지금 시점에서 구축이 신축 프리미엄에 올라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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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영리한바다거북
    1개월 전

    인테리어에 1억 태우는 게 처음엔 손 떨리는데 막상 해놓고 살면 신축 안 부럽죠. 구의현대7단지 입지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 있다고 봐요.

  • 이수훈
    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내부를 고쳐도 주차장이나 커뮤니티 같은 단지 환경은 못 바꾸잖아요. 평당 400 들여서 수리해도 결국 구축은 구축이라는 한계가 명확해서 저는 반대입니다.

  • 이안기
    1개월 전

    자양동 주민으로서 공감합니다! 요즘 이 동네 천지개벽 중이라 구축들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더라고요. 저도 이번에 큰맘 먹고 샷시까지 다 바꿨는데 확실히 집 보러 오는 사람들 눈빛부터 달라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