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김종규
1개월 전

구의동 현대프라임 실거주, 주차랑 중앙난방 감당 가능할까요?

요즘 애들 학교 문제로 광진구 쪽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 현대프라임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요. 1,592세대 대단지에 한강변이라 위치는 참 좋은데, 1997년도 준공이라 그런지 마음 한구석이 좀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 가장 궁금한 건 주차인데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꽤 넓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세대 연결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게 정말 사실인가요? 데이터 보니까 주차 대수가 2,085대라 세대당 1.3대면 구축치고는 꽤 넉넉한 편이긴 해요. 근데 장 보고 애들이랑 짐 잔뜩 들고 계단 오르내릴 생각 하니까 벌써 무릎이 쑤시는 느낌임... 차량 출입구도 하나라던데 출퇴근 시간에 병목 현상이 심하진 않을까 걱정 되더라고요. 그리고 중앙난방 방식이라는데 겨울에 춥거나 온수 쓰는 게 불편하진 않을지 그것도 참 고민돼요. 지금 31평 호가가 평균 21.8억 정도 하던데, 이 정도 금액을 들여서 중앙난방 시스템을 감당하는 게 맞나 싶어서요. 관리도 현대에서 해서 그런지 단지 내부도 깔끔하고 24평부터 66평까지 평형대가 다양해서 동네 분위기는 참 안정적일 것 같긴 합니다. 결국 몸테크를 조금 하더라도 한강변 입지를 택하느냐의 문제인데 저는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위치가 아무리 좋아도 매일 겪는 주차랑 난방의 불편함은 생각보다 삶의 질을 많이 깎아먹을 것 같거든요.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네를 찾는 게 목표인데, 이번에는 조금 더 편한 곳을 찾아보는 게 맞다는 결론이 섰습니다.

3

댓글
3개

  • 신수훈
    1개월 전

    저도 거기 주차 때문에 고민하다가 결국 포기했어요. 엘베 연결 안 되는 게 애 키우는 입장에선 진짜 크더라고요ㅠㅠ

  • 황루태
    1개월 전

    중앙난방은 케바케긴 한데... 따뜻하게 지내시는 분들은 또 잘 지내시긴 함.

  • 홍원배
    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는 입지가 다하긴 하죠. 근데 20억 넘게 주면서 주차 스트레스 받는 건 저도 좀 반대예요. 엄마 입장에서는 애들 등하교 편하고 집 안이 쾌적한 게 최고거든요. 같은 조건에서 최근에 이사하신 분 있으면 후기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