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김유한
1개월 전

광장동 264-1 빌라촌, 가보니 아파트보다 더 살고 싶어지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광장동은 극동아파트나 삼성1차 같은 재건축 단지만 눈에 들어왔거든요. 처음엔 264-1번지 일대 빌라촌이 아파트만큼 가치가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임장을 갔는데, 와보니까 완전히 제 생각이 틀렸더라고요. 아차산 자락에 폭 안겨 있는 그 포근한 분위기에 정말 반해버렸답니다. 제가 이 동네에 애착을 갖게 된 구체적인 이유들을 정리해봤어요. · 첫째, 아차산 숲세권의 힐링 라이프입니다. 아침마다 산 공기 마시며 광남학군으로 애들 등교시키는 일상이 정말 꿈만 같죠. · 둘째, 규제 완화의 반전입니다. 자연경관지구에 묶여 답답했는데 이제 4층, 16m까지 높이 제한이 풀리면서 사업성이 확 살아났거든요. · 셋째, 청년 실수요자 LTV 70% 완화 소식입니다. 7.23 토론회에서 나온 이런 금융 지원책들이 우리 같은 젊은 세대에겐 신축으로 가는 든든한 사다리가 돼주겠죠. 사실 처음 매물 가격 들었을 때는 빌라 치고 좀 비싼 거 아닌가 싶어서 고개를 갸웃했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유천빌라랑 미도빌라 숲세권 입지를 보니까 이 정도면 나중에 가격이 더 올라도 충분히 납득되겠다 싶더라고요. 삼성1차 소규모재건축이나 극동 49층 재건축만큼이나 이곳 모아타운의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지금은 낡은 빌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지만 조만간 광장동에서 제일 쾌적한 숲세권 아파트로 바뀔 거예요. 아파트 숲보다 산과 가까운 삶을 원했던 저에겐 여기가 정답이었음. 나만 알고 싶은 보석 같은 곳이었는데 오늘 큰맘 먹고 공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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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흰물개
    1개월 전

    유천빌라 단지 안 산책로 가보셨나요? 웬만한 공원보다 공기가 훨씬 달콤해요!

  • 손오리
    1개월 전

    저도 처음엔 썩빌인줄 알고 갔다가 동네 분위기에 취해서 계약서 쓸 뻔했잖아요. ㅠㅠ

  • 백형규
    1개월 전

    광장동은 무조건 아파트라고만 생각했는데, 모아타운으로 깔끔하게 정비되면 진짜 대박일 것 같긴 합니다. 실거주 만족도는 아파트 못지않을 듯요.

  • 김종영
    1개월 전

    LTV 70% 풀리면 여기 진입 장벽도 낮아지겠음. 숲세권 로망 있는데 진지하게 고민되네.

  • 조그만낙타
    1개월 전

    자연경관지구 완화가 진짜 신의 한 수죠. 층수 조금만 더 올라가도 사업성 확 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