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3지구 풍경채 A6, 토허제 피했다고 무지성 진입은 금물임
어제 모하 근처 카페에서 한 30대 부부가 대출 상담사 붙잡고 한숨 쉬는 걸 직관했습니다. 광주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분들이 참 많더군요. 다행히 첨단3지구는 이번 규제에서 제외됐지만, 대출 한도 소진이라는 더 큰 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랑 인근 시세를 직접 긁어서 비교해 보니 전략이 딱 나오더라고요. 1) 운남주공 7단지 25평형 평균 호가가 현재 2.01억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고요. 2) 인접한 운남주공 6단지 34평형은 3.29억 원 정도로 평균가가 잡혀 있습니다. 이런 구축들과 비교하면 8월 오픈하는 첨단3지구 A6블록 제일풍경채의 분상제 메리트는 확실하죠. 하지만 잔금 대출 총량이 묶이면 분상제 혜택도 그림의 떡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 15억 넘는 신축들이 전액 현금 납부 압박에 시달리는 게 남 일이 아니거든요. 특히 부모님 근거리에 살려고 운남동에서 첨단으로 '헤쳐모여' 하시는 분들은 자금 꼬이면 답 없습니다. 실제로 운남주공 7단지 17평형은 1.11억 원대라 부모님 모시기엔 가성비가 최고긴 합니다. 근데 신축 잔금 대출이 막히면 이런 구축 처분하고 넘어가려던 계획이 통째로 어그러지죠. 정부가 규제 예외를 말하지만 실제 은행 창구에서 한도 없다고 하면 그때부턴 각자도생입니다. 공공택지지구라 가격 경쟁력은 좋지만 대출 실행 시점의 변수는 직접 체크해야 합니다. 인허가 물량 바닥치고 3년 뒤 공급 가뭄 오면 지금 잡는 게 맞긴 하거든요. 결국 숫자로 보면 진입하는 게 이득인데, 내 수중에 현금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가 승부처입니다. 규제 피한 풍선효과만 믿고 달려들기엔 지금 금융권 분위기가 너무 팍팍합니다. 분양가 10원 단위까지 따지기 전에 내 대출 한도부터 보수적으로 잡는 게 먼저예요. 확실한 건 자금력 있는 분들에겐 이번 첨단3지구 마지막 민간분양이 기회라는 점입니다.
댓글4개
- 서러운판다1개월 전
운남동에서 넘어가는 거 고민 중인데 대출이 진짜 복병이네요. 분석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날다람쥐1개월 전
토허제 피한 건 천운인데 은행 가보니 한도 안 나온대서 멘붕임... 풍경채 넣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유준빈1개월 전
데이터 덕후님 글은 항상 깔끔해서 좋네요. 숫자로 보니까 지금 광주 시장이 얼마나 왜곡됐는지 확 느껴집니다. 자금 계획부터 다시 짜야겠어요.
- 이주인1개월 전
첨단3지구 분상제라 다들 눈독 들이는데 현금 없으면 나가리죠. 현실적인 조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