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우직한닭
중개소 폐업 속에도 눈길 가는 광천동
광주 아파트도 4채 중 1채가 30년 넘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묘하네요 구도심 골목을 걷다 보면 낡은 담벼락 사이로 신축을 향한 갈증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집은 쉬는 곳을 넘어 충전되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구축은 아쉬운 점이 많지요 그러다 보니 요즘 거리에 중개업소들이 하나둘 짐을 싸는 걸 보면 시장 한파가 정말 매섭습니다. 광주에서만 161명이 폐업할 정도로 거래 절벽이 심각한 상황이라 더 조심스러워요 이런 시기일수록 사람들은 가장 확실한 입지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시장 위기감이 고조되니 도심 핵심인 광천동 재개발 구역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터미널과 백화점을 낀 상징성은 하락장에서도 자산을 지켜주는 보루가 되니까요 반면 부도심권인 신가동은 쾌적하지만 지금 같은 시기엔 사업성이 조금 더 신중해 보입니다. 인프라가 집중된 도심권은 신축 희소성 덕분에 가치가 더 귀해질 것 같네요. 광천동 같은 대단지가 들어섰을 때 주변 구축 밭의 수요를 얼마나 흡수할지 궁금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이 나중에 큰 행운으로 돌아오지 않을까요 게다가 공급 가뭄이 깊어질수록 광천동의 입지는 단순한 집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 같습니다. 광주의 심장부인 이곳이 침체기를 뚫고 어떤 사업성을 보여줄지 계속 지켜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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