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김루솔
1개월 전

임동 챔필 4천세대 대단지, 지하철 970m면 실거주 포기각?

임동 챔필 주변에 4,000세대 들어온다길래 드디어 기회가 왔나 싶어 가슴이 좀 웅장해졌음. 근데 지하철역까지 무려 970미터라는 수치 보고 계산기 두드리니 솔직히 좀 아찔하네요. 이 거리면 요즘 같은 살인적인 폭염엔 출근하다 진짜 '골'로 갈 수도 있겠다 싶음. 광주는 자차 보급률이 워낙 높아서 지하철 크게 상관없다는 말도 들리긴 하더라고여. 그래도 와이프랑 8-9억대 예산 짜면서 고민해 보니 역세권 프리미엄이 계속 눈에 밟힘. 회사 대리님은 어차피 자차 출퇴근이라 단지 규모랑 커뮤니티만 보고 무조건 들어간다는데 저는 잘 모르겠음. 비 오거나 눈 올 때 그 거리를 10분 넘게 걷는 제 모습이 자꾸 상상되거든요. 이 타이밍에 무리해서 대출 끌어 쓰는 게 맞는지 재무 계획이 자꾸 땀범벅되서 꼬이는 느낌입니다. 결국 하체 운동 열심히 해서 극복하라는 하늘의 계시라고 믿고 등기 쳐야 하나 싶음. 지하철 대신 허벅지 근육을 얻는 게 광주 상급지 거주자의 숙명인가 싶기도 하고 좀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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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순수한박쥐
    1개월 전

    광주에서 지하철은 그저 거들 뿐이죠. 4,000세대 대단지면 일단 들어가서 버티는 게 무조건 이득임.

  • 최라희
    1개월 전

    여름에 970미터는 진짜 에바임... 차 없으면 못 살아요.

  • 빠른스라소니
    1개월 전

    8-9억 예산이면 광주에서 선택지가 꽤 많을 텐데 굳이 챔필을? 저는 봉선동이나 수완지구 쪽 신축도 다시 계산기 돌려볼 것 같아요. 저라면 실거주 편의성 때문에라도 역세권 포기 못 함. 물론 4천세대 랜드마크 뽕맛은 있겠지만요.

  • 가엾은수달
    1개월 전

    지하철 970미터면 롯데웰빙센터 같은 꼼수 통로도 없는데 여름에 진짜 큰일이네요.

  • 새로운곰
    1개월 전

    대단지 프리미엄이 교통 단점 씹어먹을 수 있을지 의문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