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차익 10억 쌓여도 광산구 H아파트 횡령 보면 관리 리스크가 제일 무섭네요
광주에서 대형 병원 가까운 단지들 보면 보통 10년, 20년씩 진득하게 실거주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저희 부모님도 병세권이 최고라며 한곳에서 오래 버티셨는데 그 덕분에 양도차익만 10억 넘게 쌓이는 걸 옆에서 지켜봤거든요. 근데 요즘 광산구 H아파트 440억 횡령 뉴스 보니까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이네요. 1500세대나 되는 대단지에서 어떻게 18년 동안이나 관리비가 새 나갈 수 있는지... 이 정도 규모면 시스템이 짱짱할 줄 알았는데 경리 한 명한테 440억이라는 말도 안 되는 돈이 털렸다는 게 같은 광주 시민으로서 너무 허탈하고 무서워요 ㅠㅠ 지금 그 아파트 옥상 방수만 겨우 끝내고 다른 시설 보수할 돈은 아예 부족한 상태라던데... 장기 보유해서 차익 실현하려면 집 관리 상태가 생명인데 이런 식으로 내부가 망가지면 결국 매수자들도 다 떠날 거 아니에요? 평생 모은 자산 가치가 관리 부실로 깎이는 건 순식간인 것 같아요. 거기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 유착 의혹까지 들리니까 단지 신뢰도가 바닥을 치는 게 눈에 보여서 더 속상함. 결국 입지 좋은 병세권 신축급으로 갈아타는 게 답인가 싶다가도 어딜 가든 이런 관리 리스크 없으란 법이 없으니... 진짜 성공한 투자는 투명한 관리 시스템부터 체크해야 완성되는 듯해요.
댓글4개
- 이규훈1개월 전
440억이면 진짜 단지 하나를 새로 짓겠네요... 18년 동안 아무도 몰랐다는 게 소름임 ㅠㅠ
- 이라윤1개월 전
저도 병세권만 보고 장기 보유 중인데 관리소 감사는 진짜 꼼꼼히 봐야겠어요.
- 더운고양이1개월 전
에이 그래도 입지 좋으면 저런 악재도 다 지나가요. 결국 땅값이 이깁니다.
유주안1개월 전윗분 말씀은 좀 위험한 게, 당장 수선비 없어서 아파트 노후화 빨라지면 감가상각 장난 아닐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윤혜진1개월 전
진짜 무섭네요. 30대인 저도 내집마련 할 때 관리비 통장부터 확인해야 하나 싶어요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