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출 규제에 챔피언스시티 진입 장벽만 높아진 느낌
인천에서 직장 생활 하면서 나중에 퇴직하면 고향 광주로 내려가려고 준비하던 사람입니다. 근데 이번에 발표된 수도권 전세대출 제한 소식 들으니까 진짜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광주에 집 하나 사둔 게 죄도 아닌데, 갑자기 대출 가로막히니 갈아타기 계획했던 게 다 물거품 될 판입니다. 지금 광주 분들 사이에서도 대출 잣대 깐깐해진다는 소리에 다들 숨죽이고 눈치만 보는 분위기거든요. 특히 광주 더현대 들어오는 입지라 제가 눈여겨보던 챔피언스시티가 이제 곧이죠. 9월 2일에 입주자 모집공고 나온다고 해서 자금 계획 꼼꼼히 세워놨었거든요. 근데 1주택자라고 대출 안 나오면 저 같은 월급쟁이는 분양 대금 어떻게 감당합니까? 정부가 투기 잡겠다고 던진 정책에, 애먼 지방 실거주 준비생들만 자금 줄이 꽉 막혀버린 꼴입니다. 9월 4일에 모델하우스 오픈하면 직접 가서 구조도 보고 상담도 받으려 했는데, 이제는 가서 구경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 허탈하기만 하네요. 사실 광주 집값이 타 지역에 비해서는 아직 저렴하다는 인식이 많잖아요. 그런데도 대출 규제가 이 정도로 옥죄어오면, 결국 대출 필요 없는 현금 부자들만 신축 줍줍하는 잔치가 될 게 뻔합니다. 원래는 지금 사는 곳 전세금 빼고 대출 좀 보태서 상급지로 이동하려 했거든요. 근데 비거주 1주택자라는 꼬리표 때문에 퇴로가 아예 막혀버렸어요. 이게 비단 저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광주 신축 선호 현상이 아무리 강해도 돈줄을 이렇게 막아버리면 누가 들어갈 수 있겠어요? 갈아타기 수요가 뚝 끊기면 지역 전체 신축 시장에 찬물 끼얹는 결과밖에 안 돼요. 결국 이번 규제의 불똥이 광주까지 튀면서 저 같은 1주택자들은 발이 묶여버렸습니다. 무리하게 진행했다가는 나중에 잔금 못 치러서 큰일 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은 무리하게 진입할 때가 아니라, 자금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짜면서 당분간은 관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짜 이 동네 토박이로서 로컬 정보 꿰차고 있어도 나라에서 막아버리니 답이 없네요. 처음 이 동네 오신 분들이 챔피언스시티 예정지 근처 낙후된 거 보고 놀라시는데, 나중에 더현대 들어오고 천지개벽할 거 생각하면 지금 규제가 더 야속하기만 합니다. 광주 내려오실 고민 하시는 분들은 대출 규제 변수 꼭 체크하고 움직이세요.
댓글2개
- 꼼꼼한판다1개월 전
진짜 공감합니다. 저도 광주 집 하나 두고 타지 사는데 이번 정책 때문에 멘붕 왔어요. 지방 1주택자는 투기꾼도 아닌데 왜 같이 묶어서 잡는지 모르겠음.
- 서원윤1개월 전
글쎄요, 대출 규제 한다고 해도 챔피언스시티는 입지가 워낙 깡패라 완판은 문제 없을걸요? 오히려 현금 있는 사람들한테는 경쟁자 줄어들어서 기회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