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외로운비버
3개월 전

북동 재개발 vs 첨단3지구, 갈아타기 마지막 승부처는 결국 여기

어제 퇴근길에 북동 재개발 구역 한바퀴 돌고 왔는데 가슴이 막 뛰더라고요. 낡은 골목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 보면서 '여기가 나중에 천지개벽하면 내 인생도 바뀌지 않을까' 하는 설렘이랄까요? 사실 지금 구축 살면서 몸테크할 자신은 없는데, 안전진단 기준까지 풀린다니까 마음이 더 급해지네요. 요즘 광주 분위기 심상치 않죠? 7월 분양전망지수가 88.2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는데, 확실히 시장에 온기가 도는 게 느껴져요. 특히 북동 쪽은 상업지역이라 대지면적 150m² 넘지 않으면 토허제도 피할 수 있다던데, 이게 진짜 틈새인 것 같아요. 투자가치 생각하면 여기가 맞는데, 한편으로는 낡은 인프라 견딜 생각 하니까 한숨부터 나오네요. 제가 너무 계산만 하다가 황금 같은 타이밍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지 걱정이 큽니다. 반면에 첨단3지구는 토허제에서 아예 제외라고 하니까 실거주랑 투자 두 마리 토끼 잡기엔 더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요. 신축의 쾌적함을 선택할 것이냐, 도심 재개발의 미래 가치를 선택할 것이냐... 수십 번 임장 다녀도 이놈의 결정 장애는 고쳐지질 않네요. 긴 글 쓰다 보니 결국 제 마음은 이미 '변화'를 갈구하고 있다는 게 정리가 좀 되네요. 매도하고 나서 가격 더 오르면 속 쓰리겠지만, 지금의 직감을 믿고 한 발짝 내딛는 게 맞다는 결론입니다. 광주 대장은 결국 입지와 신축의 조화에서 결정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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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안타까운사슴
    3개월 전

    북동 쪽 상업지역 메리트 진짜 무시 못 하죠. 몸테크만 견디면 거기가 답입니다.

  • 꼼꼼한낙타
    3개월 전

    저는 그냥 첨단3지구 갈래요. 인생 짧은데 굳이 녹물 나오는 구축에서 버티고 싶지 않거든요.

  • 최민혜
    3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는 무조건 신축이죠. 근데 10년 뒤 자산 가치 생각하면 북동이 압승일 것 같아서 저도 매일 밤 고민만 하네요. 결정이 왜 이렇게 힘든걸까요?

  • 순수한닭
    3개월 전

    분양전망지수 오른 거 보니까 광주도 이제 바닥 다진 듯.

  • 큰사자
    3개월 전

    직감이 오셨을 때 움직이는 게 맞아요. 나중에 매도하고 더 오르면 아깝겠지만, 지금 안 움직여서 기회 놓치는 것보단 백배 낫습니다.

  • 김이서
    3개월 전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자금이 부족해서 구경만 하는데... 글쓴이님처럼 고민이라도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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