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4%대인데 챔피언스시티 청약 넣어도 될까요?
어제 퇴근길에 은행 다니는 친구랑 통화했는데 국채 금리 뛰는 거 보니까 장난 아니더군요. 무려 4.3%대까지 올라갔다는데, 광주 분양가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하지만 반도체 쪽 움직임은 또 이야기가 다르더라고요.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895조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쏟아붓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생각보다 묵직합니다. 군공항 일대가 토허제로 묶인다는 소식까지 들리는 걸 보면 정부도 확실히 밀어주는 분위기죠. 결국 시선은 9월에 나올 올 뉴 챔피언스시티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3,216세대 대단지인데, 49층 높이라니 광주 스카이라인이 아예 바뀌겠더라고요. 인근에 더현대 광주까지 들어온다는 게 확정적이라 인프라 측면에서는 압도적입니다. 근데 이 금리가 참... 고민을 깊게 만드네요. 아무리 더현대가 코앞이라도 대출 이자 감당이 될지 계산기를 두드려보게 됩니다. 84타입이 전체의 79%나 돼서 물량은 많지만, 그만큼 가점 높은 분들이 대거 몰릴 텐데 경쟁률이 벌써부터 걱정돼요. 사실 입지만 보면 광주에서 이만한 자리가 또 나올까 싶긴 합니다. 역삼래미안이 33평에 33억 찍는 서울만큼은 아니더라도, 지방도 결국 이런 똘똘한 한 채로 수렴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확실한 호재가 있으면 금리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가야 하는 건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일단 청약 통장 아껴뒀다가 여기는 무조건 던져보려 합니다. 금리 무서워서 챔시티 같은 기회를 놓치면 나중에 더현대 들어오고 나서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거든요. 당분간 허리띠 좀 졸라매더라도 인프라랑 미래 가치 보고 결정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댓글7개
- 최다미1개월 전
결국 입지가 깡패죠. 금리 무서워도 챔시티 자리는 광주에서 다시 안 나옵니다.
- 예쁜스라소니1개월 전
저도 가점 60점대인데 9월만 기다리고 있어요. 더현대 들어오면 그때는 진짜 못 잡음.
- 낭만적인말1개월 전
반도체 895조 투자가 장난이 아니긴 하네요. 근데 중도금 무이자 안 나오면 이자 부담이 꽤 클 텐데..
- 조그만다람쥐1개월 전
정보 감사합니다. 군공항 토허제 묶이는 거 보니 이쪽으로 유동성 쏠리는 건 팩트인 듯해요.
- 보드라운산토끼1개월 전
맞벌이 연봉 1억이면 챔시티 정도는 버틸만하지 않을까요? 저는 고입니다.
- 먼해달1개월 전
요즘 장기 금리 무섭긴 한데 실거주 한 채는 타이밍보다 입지라고 봅니다.
- 이도정1개월 전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84타입 노리는데 눈치싸움 치열하겠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