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단아한말
3개월 전

광주 군공항 토허제 발표 전, 북동 재개발과 운남주공7단지 등기부터 봤습니다

어제 군공항 인근 부동산에 잠시 들렀는데 전화기가 쉴 새 없이 울리더군요. 국토부에서 반도체 팹 때문에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다는 소식이 들리니 다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런 때일수록 서류를 차분히 뜯어봐야죠. 주거지역은 대지면적 60㎡만 넘어도 실거주 의무가 생기지만, 상업지역인 북구 북동 재개발 구역은 150㎡까지는 허가 대상에서 빠집니다. 규제망을 피해서 투자금이 움직일 틈새가 명확히 보이는 셈이죠. 다만 무턱대고 덤비기엔 리스크가 있어요.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같은 신축 분양권은 이미 프리미엄이 3000만 원 이상 붙어서 취득세까지 계산하면 초기 비용이 꽤 무겁습니다. '똘똘한 한 채'도 좋지만 대출 빗장까지 고려하면 실익이 크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차라리 공시가 1억 이하 메리트가 있는 운남주공7단지 같은 곳은 어떨까요? 대지지분이 작아 규제 면적 기준을 안넘을 가능성이 높고 매몰 비용도 적습니다. 단, 계약 전 등기부등본상 대지권 미등기 여부는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겠죠. 확정되지 않은 반도체 호재만 믿고 고점에 올라타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네요. 남들이 다 챔시티나 광천동만 볼 때, 저는 오히려 상업지 지분이 섞인 북동의 실질적인 토지 거래 단가를 계산해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결국 시장은 규제를 피해 수익이 나는 쪽으로 흐르게 돼있습니다. 호재가 현실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일단 등기 깨끗하고 면적 규제 피하는 매물부터 선점하는 게 이번 게임의 핵심임. 확인은 꼼꼼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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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이현아
    3개월 전

    북동 재개발 상업지 기준 150㎡는 진짜 꿀팁이네요. 대지 지분 쪼개기 된 거 잘 찾으면 답 나오겠음.

  • 이도용
    3개월 전

    역시 꼼꼼하시네요. 저도 운남주공7단지 공시가 보고 있었는데... 근데 취득세 중과는 안 무서우신가요?

  • 느린오리
    3개월 전

    군공항 토허제 묶이면 첨단3지구 반사이익은 확실해 보여요. 힐첨센 프리미엄 더 오르기 전에 잡아야 하나 고민됩니다.

  • 짙은호랑이
    3개월 전

    서류 디테일 짚어주시는 글은 언제나 개추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확정 안 된 호재만 믿고 들어가기엔 요즘 금리가 너무 무섭긴 하죠. 리스크 점검부터 하는 게 상책입니다.

  • 고석배
    3개월 전

    북동 쪽은 조합원 분양가랑 감평가 나오는 거 보고 들어가도 안 늦어요. 지금은 프리미엄이 너무 선반영된 느낌이라 좀 조심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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