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광명11 사전점검 앞두고 잠이 안 오는 이유(보상금 논란 남 일 아님)
힐스테이트광명11 사전점검 통지서 받고 다들 설레시나요? 저는 솔직히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서 밤잠을 좀 설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2억 넘게 날려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 점검이 단순한 집 구경으로 안 보이네요. 한 번 크게 데여보니까 부동산은 결국 내가 얼마나 꼼꼼하게 챙기느냐에 따라 내 자산 가치가 결정된다는 걸 뼈저리게 알겠더라고요. 왜 이렇게 예민하게 구냐고요? 요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이 2021년 공시지가 기준으로 딱 1.1배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소식 보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거든요. 결국 자산 가치라는 건 나라에서 정해주는 숫자보다, 우리가 직접 가꾸고 검증하는 실거주 만족도에서 판가름 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입예협 카페에서 밤새 공부한 체크리스트 들고 가서 커뮤니티 시설이랑 주차장 층고까지 샅샅이 훑고 올 생각이에요. 4,291세대 대단지인 만큼 공용부 하자가 곧 우리 집 몸값이라는 각오로 눈에 불을 켜야 나중에 제값 받고 팔 때도 당당하지 않겠어요? 단순히 벽지에 흠집 찾으러 가는 게 아니라, 우리 단지의 프리미엄을 내 손으로 직접 확정 짓는다는 각오로 가려고요. 제 무릎 연골이 이 넓은 단지를 다 버텨줄지 의문이지만, 과거에 날린 생돈 생각하면 4천 세대 투어쯤이야 기쁜 마음으로 돌 수 있습니다. 이번엔 절대 실패 안 하겠다는 다짐으로 수평계랑 줄자부터 챙겨봅니다. 담담하게 꼼꼼히 보고 오렵니다.
댓글7개
- 이경나3개월 전
과거 실패담 말씀하시니 남 일 같지 않아 숙연해집니다. 이번엔 꼭 성공적인 입주 되시길 빌어요.
- 고운족제비3개월 전
4,291세대면 진짜 운동화 필수로 신고 가셔야겠음. 화이팅입니다!
- 붉은홍학3개월 전
보상금 1.1배는 진짜 너무했다 싶더라고요. 글쓴이님 말씀대로 우리라도 우리 자산 가치 빡세게 지켜야죠. 사전점검 때 주차장 광폭 유무도 꼭 체크해보세요. 저도 이번에 입예협 카페 가입해서 열공 중입니다.
- 용감한올빼미3개월 전
줄자랑 수평계 챙기시는 거 보니 보통 내공이 아니시네요. 저도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김건세3개월 전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죠? 무릎 조심하시고 꼼꼼하게 다 잡아내시길 응원할게요.
- 신은세3개월 전
단지가 워낙 커서 하루 만에 다 보긴 힘들 텐데 체력 안배 잘 하셔요.
- 김명오3개월 전
자조 섞인 말투시지만 글에서 단단한 각오가 느껴져서 든든합니다. 광명 11구역의 자존심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