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주공3·4단지 포스코 선정 보니까 광명 17억이 꿈은 아닌 듯해요
어제 퇴근길에 하안동 쪽 지나다가 단지에 붙은 시공사 선정 현수막을 봤는데 마음이 참 묘하더라고요.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쌓여서 난리라는데, 여기 하안주공3·4단지는 포스코이앤씨 선정에 91.99%라는 압도적인 찬성이 나왔다니 분위기가 완전 딴판이죠? 매일 부동산 앱 켜서 호가 흐름 체크하는 게 일과인데, 이런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까 제가 세운 기준이 흔들릴까 봐 겁이 좀 나네요. 사실 요즘 같은 불확실한 시장에서는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 결국 보석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하안동 재건축 단지들 중에서도 이곳이 속도전에서 앞서나가는 걸 보니, 불안한 마음으로 갈아타기 타이밍 재는 저 같은 사람에겐 확실한 가시성이야말로 가장 큰 위안이 되더라고요. 결정은 결국 제 몫이겠지만, 속도가 붙는 걸 보니까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주변 시세 움직이는 거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 하안주공12단지는 1년 만에 벌써 3억이나 올랐다면서요? 지난달에 휴먼시아5단지도 9.3억 찍으면서 신고가 경신했다는 소식 들으니 정말 자고 나면 가격이 바뀌어 있을 것 같아 무서워요. 하안주공6·7단지 통합 재건축인 아이비팰리스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동네 전체가 들썩이는 게, 확실히 하안동이 광명 리딩 단지로 거듭나려는 에너지가 보통이 아닌 듯합니다. 다들 광명5구역 입주 후 국평 가격이 17억 원까지 갈 거라는 시세 예측 보고 너무 비싼 거 아니냐고 하셨죠. 저도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지금 재건축 진행되는 속도와 브랜드 대단지들이 들어서는 위용을 보니 그 숫자가 결코 거품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부가 말하는 서민 주택 기준이 20억 아래라면, 광명의 17억은 이제 상한선이 아니라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새로운 표준 가격대가 되버린 셈이죠.
댓글3개
- 고마운사막여우1개월 전
포스코 들어오면 확실히 하안동 대장은 하주34가 먹겠음
- 굳은꽃게1개월 전
아무리 그래도 광명에서 17억은 좀 과한 거 아닐까요? 지금 분양가 상한제 생각하면 거품 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 뼈저린돌고래1개월 전
글쓴이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 저도 매일 앱 보면서 갈아타기 각만 보는데 하루가 다르게 호가 올라가니까 잠이 안 와요. 하안주공 12단지 3억 뛴 거 보고 진짜 현타 왔거든요. 그래도 이번에 시공사 선정된 거 보니까 확실히 입지 좋은 대단지는 하락장에서도 보석처럼 버티는 것 같네요. 저도 이번에는 꼭 기준대로 결정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