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짓궂은개미
1개월 전

하안주공12단지 전세 갱신권 쓸까요 갈아탈까요

어제 퇴근길에 단지 상가 부동산 들렀는데 분위기가 묘하더라고요. 소장님 책상에 하안동 주공12단지 매물 리스트가 쫙 깔려있는데, 2,392세대 대단지라 그런지 전월세 물량도 꾸준히 도는 모양입니다. 제가 24평 사는데 엊그제 신규 계약이 3억 1,000만원 찍혔거든요. 근데 웃긴 건 그 전날 갱신권 쓴 분은 3억 2,000만원에 하셨더라고요. 신규가 갱신보다 싸게 잡히는 기현상을 눈앞에서 보니까 머리가 좀 아픕니다. 카페 댓글 보면 하안동은 재건축 연한 30년 넘어서 실거주 몸테크 하라는 분들 많죠. 1990년 준공이라 슬슬 각이 나오긴 하는데 24평 매매 호가가 9억 초반이라, 전세가랑 갭이 6억이나 벌어진 걸 보면 지금 매수로 돌리는 게 맞나 싶습니다. 주차 대수가 세대당 1대 수준이라 밤마다 주차 전쟁 치르는 것도 좀 지치고요. 차라리 근처 철산동 주공12단지로 넘어가 볼까 싶어 찾아보니 거긴 24평이 13억대더군요. 3억 초반 전세 살면서 대출 끼고 갈아타기엔 갭이 너무 커서 일단은 갱신권 아끼고 관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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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김하미
    1개월 전

    갱신이 신규보다 비싼 건 진짜 드문 케이스네요. 집주인이랑 협상 잘 해보세요.

  • 유혁윤
    1개월 전

    하안12단지 주차는 진짜 답 없죠. 근데 그 가격대에 그만한 인프라 갖춘 대단지도 드물어서 참 고민되실 듯. 저라면 일단 갱신권 쓰고 청약 노려봅니다.

  • 산뜻한족제비
    1개월 전

    철산이랑 가격 차이 보니까 하안이 확실히 저평가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