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주공12단지 임장하고 왔는데 이 평지 맛은 진짜 못 잊겠어요
서울이랑 붙어있는 곳 중에 이렇게 시원하게 평지로 뻗은 동네가 또 있을까요? 친구들이 철산 쪽 신축 들어갔다는 소식 들릴 때마다 솔직히 속 쓰리고 부러워서 잠도 안 왔거든요. 근데 오늘 하안동 한 바퀴 돌고 나니까 제 차례도 곧 오겠다는 확신이 생겨서 가슴이 막 뛰어요. 하안동 도로는 바둑판 모양으로 반듯하게 정비된 평지라 걷는 내내 마음이 너무 편안하더라고요. 아니 이건 좀… 서울 언덕배기 빌라촌이랑은 비교 자체가 안 되는 쾌적함이라 유모차 끄는 분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단번에 이해됐어요. 특히 하안주공12단지에서 독산역까지 걸어봤는데 제 걸음으로 딱 10분 정도 걸리는 600m 거리더군요. 광명IC나 서부간선지하도로 진입도 용이한 입지라 광역 교통망까지 생각하면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최상급이죠. 아무튼 이 반듯한 땅의 힘은 재건축 추진될 때 엄청난 사업성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명해모로이연 46평이 최근 11억에 신고가 찍으면서 대형 평수 분위기도 심상치 않던데, 결국 이런 평지 대단지 입지가 나중에 신축으로 변하면 그 가치는 상상 이상일 거예요. 불안했던 마음 싹 사라지고 이제는 설렘만 남았습니다. 여기는 땅 모양 자체가 유니크해서 결국 시간이 답이라는 걸 확인하고 왔네요.
댓글4개
- 게으른사슴3개월 전
하안동은 진짜 평지가 깡패죠. 유모차 끌어보면 다른 동네 못 가요.
- 정용경3개월 전
12단지 사시는군요! 독산역 가깝고 안양천 산책하기 좋아서 저도 눈여겨보는 중입니다. 재건축 속도만 좀 붙어주면 대박일 텐데 말이죠.
- 정주혜3개월 전
광명에 언덕 많은데 하안동처럼 바둑판으로 딱딱 떨어지는 곳이 드물긴 함. 실거주 해보면 만족도 높을걸요?
- 늦은강아지3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요새 친구들 매수 소식 들으면 마음 급해지는 거 백번 이해해요 ㅠㅠ 그래도 하안동 평지 입지라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봅니다. 우리 같이 힘내서 등기 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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