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당찬고니
1개월 전

하안주공1단지 안전진단 통과와 실거주 진입 시점 판단

요즘 광명 하안동 쪽 손품 팔아보는데 주공1단지 흐름이 묘하더군요. 지금 시장 사이클상 구축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인데 여기는 이제 안전진단 단계입니다. 전체 10단계 중에 겨우 3단계 온 셈이라 갈 길이 아주 멀다고 봐야죠.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입안은 올해 2월에 완료됐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 단계에서 장밋빛 미래만 그리는 건 위험하다는 판단임. 1989년 준공이라 37년 차인데 사업 초기라 몸테크 기간이 꽤 길어질 수밖에 없어요. 실거주 만족도는 인프라 덕에 나쁘지 않지만 노후도 문제는 확실히 체크해야 합니다. 1,980세대 대단지임에도 주차 대수가 0.4대라 밤마다 이중주차가 일상이라더군요. 여름마다 온수 끊기는 문제도 매년 반복된다고 하니 실거주자 입장선 고역일 겁니다. 현재 15평 호가가 5.7억 선이고 20평은 7.1억 정도에 형성되어 있더군요. 이 가격이 사업 속도 대비 적정한지는 주변 신축 시세랑 꼼꼼히 비교해봐야 합니다. 확실히 철망산이나 시민체육관이 가까워서 산책하기엔 참 좋은 입지긴 해요. 외부 충격이 없는데도 호가가 지지부진하다면 시장 에너지가 약해진 신호로 봅니다. 지금은 급하게 추격 매수하기보다 실거래가가 호가를 밀어 올리는지 더 지켜봐야 할 때임. 재건축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라 자금 스케줄 안 맞으면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결론을 내자면 실거주 겸 장기 투자는 오케이, 단기 차익 노린 진입은 반대입니다. 몸테크 10년 이상 버틸 자신 없으면 지금 이 가격대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접근하시길. 저는 일단 조합 설립까지 속도 나는 거 보고 다음 스텝 밟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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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보람찬족제비
    1개월 전

    하안주공은 주차가 진짜 헬이죠. 퇴근 늦으면 입구부터 막막함.

  • 박혜원
    1개월 전

    정리 잘해주셨네. 재건축은 진짜 마음 비우고 사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 전가아
    1개월 전

    글쎄요. 그 가격이면 광명 뉴타운 쪽 입주권 보는 게 가성비 더 낫지 않나요?

  • 서현유
    1개월 전

    분석이 냉철하시네요. 저도 1단지 보다가 주차랑 온수 얘기 듣고 일단 보류 중입니다.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은 장이네요.

  • 날카로운가재
    1개월 전

    철망산 산책로는 진짜 인정함. 애들 키우기는 좋은데 집이 낡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