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름다운토끼

하안주공 12단지 무응찰 보니까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쪽이 확실히 낫네요

하안주공 12단지 시공사 입찰 마감날인데 건설사 한 곳도 안 들어왔다는 소식 듣고 좀 멍해졌어요 1조 2,600억 원이나 되는 큰 사업인데 응찰자가 한 명도 없다니 분위기가 진짜 싸늘하긴 하네요. 광명 재건축 대장격인 곳도 이 정도면 다른 구역들은 얼마나 긴장하고 있을지 ㄷㄷ 합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2%까지 찍었다는 뉴스 보니까 건설사들이 왜 몸을 사리는지 대충은 알 것 같아요 돈 빌리는 비용 자체가 너무 뛰다 보니 웬만한 사업성으로는 명함도 못 내미는 분위기인 거죠 요즘 분당도 분담금 5억 얘기 나오던데 광명도 돈 싸움으로 가는 게 아닌가 싶어 헉 소리 나네요.. 이런 불확실성 때문인지 차라리 내년 5월이면 입주하는 철산자이더헤리티지 같은 곳이 더 눈에 들어오긴 하던데요 3,804세대 대단지 위용도 있고, 가산이나 구로 일자리 수요가 탄탄한 7호선 라인이라 리스크가 덜해 보이긴 하거든요. 불투명한 재건축 잡고 마음 졸이느니 이미 형태가 다 잡힌 대장주로 수요가 쏠리는 게 이해가 가요 수억 원대 분담금을 감당할 수 있는 핵심 입지만 살아남는 양극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느낌입니다 하안 12단지가 다음 입찰에서는 시공사를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계속 표류하게 될지 좀 소름 돋으면서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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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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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우

    1조 넘는 사업지에 아무도 안 왔다는 건 건설사들도 공사비 답 안 나온다고 판단한 거죠. 철산자이더헤리티지처럼 이미 공정 거의 끝난 단지들이 차라리 속 편해 보이긴 하네요. 근데 하안 12단지 정도 입지도 유찰이면 다른 곳들은 진짜 비상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