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주공 특화 세대 낭만보다 신축 갈아타기 실익이 큰 이유
광명 쪽에서 하안주공 같은 구축 특화 세대를 보면 참 고민이 깊어집니다. 탑층 테라스나 1층 필로티 세대는 분명 독보적인 실거주 만족도를 주긴 하죠. 다만. 이런 특수 세대라고 해도 서부간선도로 정체 같은 외부 환경의 한계는 똑같이 짊어지고 가야 합니다. 안방이나 거실을 아무리 인테리어로 잘 꾸며 놓는다고 해도요. 단지 밖을 나서는 순간 마주하는 교통 체증이나 주차 문제는 인테리어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니까요. 내부 수선비에 수천만 원을 들여도 결국 재건축이라는 큰 파도를 넘어야 합니다. 하안주공은 완료까지 최소 10년 이상은 잡아야 한다는 게 중론이죠. 게다가 17평 기준으로 봐도 분담금이 2억에서 3억은 족히 나올 텐데. 그 기간 동안의 노후화와 유지보수 비용까지 생각하면 실질적인 자산 가치가 묶이는 셈입니다. 최근 철산 롯데캐슬 클래스티지 국평이 17.5억에 신고가를 찍었죠. 인근 신축들이 이렇게 치고 나가면 구축 특화 세대 거주자는 갈아타기 기회비용을 따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수 세대의 감성적 가치가 신축의 시세 상승분을 따라잡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거든요. 결국 철산 자이 헤리티지 같은 3,800세대급 신축 대단지의 인프라와 비교해 봐야 합니다. 커뮤니티나 설계의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구축 테라스의 낭만보다는 신축의 경제적 실익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 물론 실거주 만족도라는 건 개인의 영역이긴 합니다. 하지만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향후 10년의 분담금 리스크는 꼭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2개
- 김윤인1개월 전
구축 탑층 테라스 살아봤는데 층간소음 없는 건 좋지만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 건 인테리어로도 답 안 나옵니다. 하안주공은 연식 생각하면 더 신중해야죠.
- 밝은고니1개월 전
철산 롯데캐슬 17.5억 찍은 거 보면 광명도 이제 입지 좋은 신축이 깡패네요. 구축에 돈 들여봐야 나중에 재건축 때 그 인테리어 비용 한 푼도 보상 못 받음.
동그란고래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저도 구축 1층 필로티랑 고민하다가 결국 관리 편한 신축으로 왔는데 커뮤니티 시설 누리는 게 훨씬 만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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