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주공 재건축, 지분보다 무서운 건 이주와 분담금 리스크입니다
하안주공은 8~19평이라는 양호한 대지지분 덕분에 사업성 기대를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실제 완료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의 호흡이 필요해 보여요. 장기화의 핵심은 소형 평수 위주 단지 특성상 가구당 2억~3억에 달하는 높은 분담금입니다. 이게 소유주들의 사업 동의를 늦추는 현실적인 걸림돌이 되거든요. 나중에 사업이 궤도에 올라도 광명 내 정비사업이 겹치면 이주 수요를 감당할 곳이 없습니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정체 같은 인프라 한계 탓에 대규모 이주 자체가 시의 행정적 부담이 될 겁니다. 그래서 일반분양 물량이 600~700세대 정도 확보되는 하안주공 12단지처럼 사업성 높은 곳을 선별해야 합니다.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기엔 리스크가 꽤 크다는 판단이에요. 결국 이주 대란과 분담금 압박을 견딜 수 있는 분들만 진입하는 게 맞습니다. 몸테크 10년이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니까요. 데이터를 뜯어볼수록 하안주공은 단순 지분가치 이상의 '시간 비용'을 계산해야 하는 곳입니다. 제 분석에서 혹시 놓친 변수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댓글4개
- 안이린1개월 전
12단지 일반분양 물량 정도면 하안동에선 대장 노릇 톡톡히 하겠네요.
- 장빈다1개월 전
분담금 3억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 황우희1개월 전
글쎄요, 철산 신축들 가격 올라가는 거 보면 하안주공 분담금은 오히려 싸게 느껴질 수도 있을걸요? 결국 시간 싸움이라 봅니다.
- 느린치타1개월 전
서부간선도로는 지금도 주차장인데 이주 시작하면 진짜 헬게이트 열리겠네요. 광명시에서 이걸 어떻게 조율할지가 관건일 듯요. 분석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