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박은용
1개월 전

하안주공 신고가 뚫리는 거 보니 결국 선점한 영끌족이 승자네요

어제 하안사거리 나갔다가 깜짝 놀랐어. 예전엔 그냥 조용한 동네였는데, 지금은 부동산마다 매물 없다는 소리뿐이네. 주공 7단지 24평이 7.8억 신고가 찍었다는 소식 들으니까 확실히 분위기 달아오른 게 느껴지더라구. 30대 애들이 서울 출퇴근하려고 기를 쓰고 들어오는데, 토박이 입장에서 봐도 이 정도로 물건 자취 감춘 건 처음 봐. 사실 옆 동네 철산역 승하차 인원이 7호선 전체 3위라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는 거지. 철주 13단지가 19.2억 신고가 찍으면서 역이랑 직접 연결까지 추진한다니 광명 중심축이 아예 이쪽으로 넘어오는 모양새야. 하안동도 결국 이 흐름 따라갈 수밖에 없거든. 종상향 얘기까지 나오니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을 리가 있나. 게다가 광명-서울고속도로 뚫리면 마곡까지 직통이라 교통 체증도 예전 같지 않을 거야. 서부간선도로 막히는 거 보면 한숨부터 나왔는데, 이제는 광역 접근성 자체가 레벨이 달라지는 거지. 힐스테이트광명11 같은 4,291세대 대단지까지 들어오면 인프라는 더 짱짱해질 텐데, 지금 이 타이밍이 진짜 변곡점 같아. 무주택자들은 거품이라고 기다리지만, 사실 선점한 영끌족들이 승기를 잡은 거나 다름없어. 공급은 부족하고 호재는 줄줄이 대기 중인데, 가격이 내려가길 바라는 건 너무 낙관적인 생각이지. 결국 인프라 완성되고 신축 으리으리하게 들어설 때쯤엔, 욕먹으면서도 등기 친 사람들이 가장 크게 웃고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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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뛰어난벌새
    1개월 전

    하안동 토박이로서 이런 불장 처음 보네요.

  • 큰가재
    1개월 전

    7단지 7.8억이면 아직 철산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죠. 앞으로 더 오를 일만 남은 듯요.

  • 김승강
    1개월 전

    글쎄요, 분담금 3억 넘게 나오면 저분들 다 버틸 수 있을까요? 지금이야 신고가 찍고 좋아하지만 이주 시작하면 전세난 장난 아닐 텐데. 인프라 좋아지는 건 알겠는데 영끌족들 이자 감당하는 게 관건일 듯 싶네요.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시는 건 아닌지...

    산뜻한순록
    1개월 전

    윗분 걱정도 일리는 있는데, 여기 대기 수요가 워낙 빵빵해서요. 이주 수요 터지면 오히려 주변 전세가 밀어 올리면서 매매가 또 받쳐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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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배
    1개월 전

    광명-서울고속도로 개통이 진짜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마곡 출퇴근러들 엄청 몰릴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