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김아석

하안주공 시공사 이탈이랑 임대 압박, 재건축 속도 낼 수 있을까요?

하안주공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갔던 지인들 말 들어보니 대우건설 같은 대형 시공사들이 이탈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더라고요. 시공사들이 이렇게 발을 빼는 건 결국 광명시가 최근 보낸 공공임대주택 1% 반영 요구가 사업성을 갉아먹는 결정타가 된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공사비 때문에 예민한 시기에 시청에서 인센티브 항목으로 임대 물량을 압박하니 건설사 입장에서는 계산기가 안 두드려지겠죠. 분담금 100% 후불제라지만 이런 식이면 나중에 일반분양가 책정할 때 수익성이 얼마나 나올지 가늠조차 안 됩니다. 제 청약 점수가 64점이라 나중에 하안동 신축 분양을 대안으로 보고 있는데, 사업 지연되면 계획이 다 꼬일 것 같아 걱정이네요. 시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면서 동시에 임대를 강요하는 상황이라 설계 불확실성만 더 커진 꼴이니까요. 결국 시청에서 행정적인 유연성을 보여주지 않으면 하안주공 재건축 속도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같은 강대강 대치 국면이 계속된다면 사업시행인가까지 가는 길도 꽤나 험난해 보입니다.

1

댓글
1개

  • 손루인

    시공사들 빤스런 하는 거 보니 공사비랑 임대 비율이 진짜 무섭긴 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