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그란족제비
1개월 전

하안동 주공10단지 갱신권 쓸까 그냥 나갈까 고민임

나 여기서만 20년 넘게 산 토박인데 요즘 돌아가는 꼴 보니까 머리가 좀 아프네. 결정을 못 하겠어서 대충 정리해 봤는데 한번 봐줘. 1) 일단 시세가 예전 같지가 않아. 얼마 전에 18평 갱신된 게 1억 4,150만원에 찍혔더라고. 근데 지금 네이버 호가 보면 18평 전세가 2.7억까지 올라와 있어. 2) 24평도 분위기 장난 아님. 7월 중순에 24평 신규 계약이 3.5억에 됐거든. 우리 어릴 때 주공10단지 2032세대 들어올 때만 해도 여기가 이렇게 비싸질 줄 누가 알았겠어. 3) 주차랑 난방이 제일 큰 걸림돌이야. 세대당 주차 0.35대라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하는 건 알 사람 다 알지. 중앙난방이라 겨울엔 좀 춥기도 하고 고칠 데도 슬슬 나오는데 이걸 갱신하고 더 버텨야 하나 싶음. 진짜 옛날에 여기 논밭이던 시절 생각하면 격세지감인데 말이야. 지금 전세가 갭이 너무 커져서 갱신권 안 쓰면 생돈 날리는 기분인데, 그렇다고 이 주차난을 2년 더 견디자니 벌써 무릎이 쑤시네. 내 팔자에 새 아파트는 언제쯤 가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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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jiwoon
    1개월 전

    주차가 진짜 힘들긴 합니다. 차도 왤케 다들 큰차들을 몰아서 잘 밀리지도 않고. 내년 이사 목표로 모으고 있습니다.

  • 조린희
    1개월 전

    주공10단지 주차는 진짜 답 없긴 함ㅋㅋ 그래도 갱신권 있으면 무조건 쓰고 버티는 게 돈 버는 거임.

  • 줄기찬까치
    1개월 전

    요즘 하안동 전세가 장난 아니게 뛰었네요. 저도 10단지 사는데 주차 때문에 매일 퇴근길이 공포입니다. 근데 1억 중반대 갱신가면 무조건 붙어있어야죠. 나가면 그 돈으로 갈 데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