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안타까운고래

철산주공12단지 조합설립 인가 이후 실거주자가 마주할 현실

요즘 철산동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게 참 어수선하네요. 저희 주공12단지가 드디어 조합설립 인가까지 났다는 소식 들으셨죠?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나 싶으면서도 마음이 좀 복잡합니다. 이게 재건축 단계로 보면 이제 딱 절반 정도 온 셈이라던데, 실거주하는 입장에서는 당장 뭐가 바뀌는 건지 궁금하실 거예요. 사실 1,800세대나 되는 우리 단지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큰 산은 넘은 거죠. 하지만 조합 설립이 됐다는 건 이제부터 진짜 '버티기'가 시작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퇴근하고 오면 이중 주차 때문에 골목마다 난리잖아요? 세대당 0.77대라 밤마다 주차 전쟁 치르는 게 이 동네 토박이들도 참 힘든 일이죠. 40년 된 아파트에서 수리해가며 지내는 게 보통 정성은 아니거든요. 몸테크를 계속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결단을 내릴지 고민이 깊어질 시점인 것 같습니다. 결국 추가 분담금을 감당할 여력이 있느냐에 따라 이 인가 소식이 기쁨일지 부담일지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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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포근한날다람쥐

    인가 났다고 좋아만 할 게 아니더라구요. 몸테크 5년은 더 생각해야 할 텐데 주차 스트레스가 제일 걱정입니다.

    윤도찬

    윗분 말씀 공감해요. 주차도 주차인데 중앙난방이라 겨울에 추운 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역세권이라 입지는 진짜 깡패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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