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약빠른두더지
1개월 전
철산주공 12단지 조합설립 보니 철산역 대장 바뀔 듯
어제 안양천 산책하다가 12단지 쪽 보는데 조합설립 축하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더라고요. 그거 보니까 십수 년 전부터 재건축 소문만 무성했던 옛날 생각도 나고 참 감회가 새로웠음. 단순히 동네 잔치 분위기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지금 주변 돌아가는 지표가 심상치 않아요. 철산역 자이 25평 입주권이 14억에 신고가 찍고, 철자헤 34평형 시세가 19.2억까지 치고 올라왔거든요. 주변 신축들이 이렇게 천장을 열어주니까 2025년 5월 정비계획 고시 앞둔 12단지 몸값도 자연스레 정당화되는 분위기죠. 사실 광명시에서 임대주택 늘리라고 압박 넣는 게 변수긴 한데, 여기는 이미 일정이 가시권이라 리스크가 덜해요. 1,800세대 대단지에 2029년쯤 신축 랠리 주도권까지 생각하면 결국 대장주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봅니다. 제가 여기서 오래 살아서 아는데, 이 동네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학원가랑 지하철 접근성 때문에라도 수요가 안 빠지거든요. 결국 사업 지연 걱정보다 신축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가 상단을 더 강하게 밀어 올릴 걸로 보입니다. 다만 11억 후반대인 21평형 진입하면서 추분까지 감당할 현금 체력이 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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