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김안혜
1개월 전

철산주공 12단지 조합설립과 금리 인상이 가를 광명의 온도 차

오늘 철산역 근처에서 친구 좀 만났는데 상가 쪽 현수막 보니까 진짜 실감 나네요. 드디어 철산주공 12단지 조합설립인가 났다고 동네가 아주 들썩들썩하더라고요. 지금처럼 금리 무섭게 올리는 시기에도 33평이 15.9억에 팔렸다는 소리가 그냥 나오는 게 아닌가 봐요. 사실 우리 동네에서 철자헤 84타입이 20억 찍었다는 소식 들었을 때도 다들 반신반의했거든요. 근데 이번에 12단지 속도 내는 거 보니까 확실히 입지 좋은 대장주들은 금리 압박보다 희소성이 더 크게 먹히는 모양입니다. 돈 있는 분들은 대출 금리 조금 오르는 것보다 상급지 신축 되는 기회를 놓치기 싫은 거겠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사업성 때문에 머리 아픈 단지들도 보여서 걱정입니다. 가까운 철산주공 13단지만 봐도 용적률 인센티브 포기하면 세대당 분담금이 1억 8,000만 원은 더 나올 거라는데, 금리까지 이 지경이면 조합원들이 그 비용 감당하면서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의문이거든요. 결국 앞으로 광명은 입지랑 사업성이 확실한 곳들만 살아남는 장세가 될 것 같아요. 12단지처럼 호재를 업고 신고가 써 내려가는 곳이 있는 반면에, 분담금 폭탄 맞고 멈춰 서는 곳들도 나올 텐데 이 양극화가 얼마나 심해질지 생각하면 토박이 입장에서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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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빠른토끼
    1개월 전

    12단지는 진짜 철산역 초역세권이라 입지가 깡패죠. 금리 올라도 저력 있네요.

    다른꽃게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입지가 다하긴 하죠. 근데 13단지 분담금 1.8억 추가는 진짜 뼈아프겠음.

    답글 1개 펼치기
  • 이성서
    1개월 전

    철자헤 20억 찍은 게 기준점이 되니까 12단지 15.9억도 싸 보이는 마법이네요. 역시 대장은 대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