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자이더헤리티지 21억 보니까 13단지 몸테크가 답일까요
회사 근처 공덕역 카페에서 와이프랑 엑셀 띄워놓고 예산안만 세 시간째 뜯어봤습니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 34평형 매매 호가가 21억 원까지 찍히는 거 보니까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연봉 상승분 믿고 기다리기엔 자산 불어나는 속도가 차원이 다르다는 게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지금 신축 20평대 매도하고 16억 원 정도 쥐면 선택지가 갈리는데 고민이 깊네요. 철산주공 13단지 28평형을 등기비 포함 16억 원에 잡고 낡은 구축에서 버틸지, 아니면 그 돈으로 마포나 성동구 쪽 서울 20평대 준신축으로 아예 넘어가야 할지. 몸테크는 자신 있는데 아이가 곧 초등학교 입학이라 학군지 인프라가 계속 눈에 밟힙니다. 철산센트럴푸르지오 24평형도 벌써 15억 5천만 원까지 부르는 상황이라 광명 급지가 예전 같지 않아요. 회사에서 주택자금 대출 지원받는 조건이 까다로워서 이번에 한 번 결정하면 최소 5년은 묶여야 하거든요. 3기 신도시 토지보상금 평당 400만 원대 나온다는 뉴스 보니 결국 똘똘한 입지만이 살길이라는 확신은 듭니다. 결국 몸이 좀 축나더라도 재건축 대장을 쥐고 미래 가치를 선점하는 게 맞다는 결론입니다. 어설픈 서울 외곽보다는 확실한 대장주가 하락기에도 방어력이 좋고 상방은 더 열려 있으니까요. 내일 바로 철산역 인근 부동산 예약 잡고 13단지 매물 컨디션 확인하러 갑니다. 실행력 있게 움직여야 이 미친 장에서 내 자산 지킬 수 있겠음.
댓글3개
- 작은낙타1개월 전
저라면 무조건 서울입니다. 광명 급지가 올랐다 해도 인서울 타이틀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무시 못하거든요.
- 유인이1개월 전
철13 몸테크 생각보다 빡세요. 비 새고 주차난 겪다 보면 신축 살던 분들은 한 달도 못 버티고 월세 나갈걸요? 근데 나중에 재건축되면 그 고생 다 보상받긴 함.
- 탐스러운참새1개월 전
치밀하게 계산하셨네요. 13단지 입지는 광명 안에서도 독보적이라 실거주만 버티면 잭팟이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