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귀여운뱀
철산·하안 재건축 공공임대 압박에 시공사들까지 발 빼는 분위기네요
요즘 동네 산책하다 보면 여기저기 공사 소음도 들리고 새 건물 올라가는 게 눈에 띄어서 참 활기차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광명시청에서 재건축 조합들한테 공공임대주택을 더 넣으라는 공문을 보냈다는 소식 듣고 분위기가 좀 싸해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하안주공 쪽은 주민들이 용적률 조금이라도 더 받으려고 친환경 설계니 뭐니 공을 참 많이 들였잖아요. 그런데 시에서 이렇게 임대 물량으로 압박을 주면 그동안 준비했던 계획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더라고요. 그래서인지 하안주공 현장설명회 이후에 대우건설 같은 대형 시공사들이 발을 빼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아서 걱정입니다. 사업성이 안 나오니 건설사들도 소위 말하는 '빤스런'을 하는 모양인데, 이러다 사업 자체가 멈춰버릴까 봐 무섭네요. 시청 행정도 참 아쉬운 게, 간담회 장소를 당일에 통보하거나 하루 전에 공문을 보내는 식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고 하더라고요. 조합이랑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 주민들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시에서 추진하는 기본주택 기조를 주민들이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할지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공공성을 챙기다가 정작 내 집 짓는 사업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을 감내할 수 있느냐에서 입장이 극명하게 나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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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이훈솔
임대 좀 넣는다고 사업이 망하겠어요? 어차피 용적률 혜택받는 건데 너무 예민하신 듯합니다.
- 싱그러운표범
시청에서 진짜 너무하네요. 하루 전 통보면 생업 있는 사람들은 오지 말라는 소리랑 똑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