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0.35대 주공10단지 실거주 환경 직접 뜯어보니
매물 추이 보면 패턴이 보여요. 광명 하안동 주공10단지처럼 2,032세대나 되는 대단지는 실거주 만족도가 데이터에 그대로 드러나거든요. 예전에는 하안동 구축들이 가성비로 버텼는데 요즘은 확실히 몸테크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입니다.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전세가율은 견조한데 정작 거주 환경은 연식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 주차입니다. 단지 정보상 세대당 주차 대수가 0.35대인데, 이건 진짜 밤마다 전쟁터라는 소리죠. 총 주차 면수가 725대뿐이라 이중주차는 피할 수 없는 숙명임. 구조랑 관리 측면에서도 체크할 게 많습니다. 1) 1990년 준공이라 34년 차에 접어든 완전 구축이라는 점 2) 난방 방식이 여전히 중앙난방이라 개별 조절이 안 된다는 점 3) 18평부터 31평까지 평형은 다양한데 복도식 위주라 프라이버시가 아쉽다는 점 정도네요. 근처에 우체국사거리 끼고 있고 인프라가 워낙 탄탄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주차 공간 부족해서 매일 밀고 당기기 할 생각하면 저는 솔직히 엄두가 안 나네요. 결국 구축 몸테크는 본인의 인내심과 입지 가치를 바꾸는 작업입니다. 주차 스트레스보다 광명 입지랑 대단지 프리미엄이 더 중요하다면 버틸만하겠지만, 퇴근 후 안식을 원하는 분들에겐 꽤나 가혹한 환경일 수밖에 없겠어요. 중앙난방의 뜨끈함보다 주차 한 칸이 더 절실한 시점입니다.
댓글4개
- 약빠른가재1개월 전
0.35대면 퇴근하고 단지 들어오는 순간부터 한숨 나오죠. 9시 넘으면 그냥 길가에 버려야 함.
- 외로운수달1개월 전
중앙난방은 겨울에 반팔 입고 살 정도로 덥긴 한데 관리비가 무섭죠. 그래도 하안동 주공10단지는 입지가 깡패라 수요는 꾸준하더라구요.
- 정승석1개월 전
아마 맞을걸요? 저번에 지인 집 갔다가 주차 때문에 30분 뺑뺑이 돌고 다시는 차 안 가지고 갑니다. 진짜 주차는 답이 없어요.
- 유은찬1개월 전
데이터로 보니까 확 체감되네요. 숫자는 거짓말 안 하니까요.